연재의 고통...ㅠㅠ

1.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한다.

2. 구성을 짜고 미리 씬을 생각하며 괜히 운다.

3. 몰입해서 쓰다 보면 키보드가 말을 안들어 이상하게 써지는 것도 모른다.

4. 다시 감정이입해서 몇번이고 읽어본다.  다 고쳤다고 생각한다.

5. 좋아하는 드라마의 미리보기나 기사를 읽다가 오타를 귀신같이 잡아낸다.

6. 그 시각에 누군가는 또 내 오타를 집어낸다.

7. 수정한다. ㅠㅠ

 

쓰다 보면 유난히 머리가 맑을 때도 있고,

안개가 가득 낀 것처럼 후덥지근할 때도 있고..

컨디션 관리가 이래서 중요한 듯 싶네요.

[아크셀]

굉장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참고로 전 댓글이 거의없긴 하지만ㅋㅋ). 특히 2번이 너무나 공감가는군요 하하(?)

[시두김태은]

저도 뭔가 씬을 생각해내고 미치듯이 구르고 웃는데... 막상 글로 쓰면 그때 그 느낌이 안 나고 밍숭밍숭해서 속상한 적이 많습니다. 꺼이꺼이...
(전 오타도 잘 안 잡아주더군요 ㅠㅠ 그냥 포기하셨나봅니다.)

[렌아스틴]

둥누가 댓글을 다셨다! 저도 그래요! 공감 이백프로...ㅠㅠ

[BanS]

비슷비슷하네요~ ㅋ

[[탈퇴계정]]

다 그렇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