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 : 겨루
2. 작품 : 마왕혁천세
3. 링크(작품 창을 띄우시고 보이는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http://blog.munpia.com/ninab/novel/468
4. 추천이유
꽤 오랫동안 장르소설들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르 소설에도 유행이 지나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짧은 기간이거나 긴 기간 동안 있는 유행들을 열거해보면
- 코믹물 : 언제나 장중하던 무협, 판타지 등에 코믹한 요소들을 시도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죠
- 차원이동물 : 등장인물 혹은 주인공이 차원을 이동하며 새 삶을 살거나 왕복하기도 하죠
- 기갑물 : 주로 판타지 소설에 로봇과 같은 기갑병기를 조종하는 씬들이 등장하죠
- 게임물 : 거의 가상현실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시스템을 이야기에 적용하는 글들이 생겨나죠
- 회귀물 : 진법, 신, 악마, 폭탄 등등을 이유로(차원이동과 비슷한 이유?) 주인공이 기억을 가진채 시간을 역행하죠
- 트랜스물 : 성별이 바뀌는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제 취향은 아니죠 ㅋㅇ
- 현대물 : 위의 것들을 이것저것 섞어서 나오지만 주로 배경이 현대라는게 다르죠, 개인적으로 대리만족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너무 똑같은 전개라 아쉽긴하지만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많은 OO물 들이 더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떠한 유행이든 누군가가 시작하는 분이 있기 마련이라는 겁니다.
최초의 도전자이자 발견자 ! 장르문햑계의 유행의 선도자죠 ㅎ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그러한 시도를 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왕혁천세는 새로운 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시도하는 부자퓨전물(?) 혹은 부자전수물(?) 이라고 할 수 있죠
어쩌면 새롭게 시도하는 부분이 독자들에게 실망감이나 몰입방해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거장 히치콕의 반전 영화가 비평가들과 관객들에게 개봉당시 외면을 받았던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겨루님의 글솜씨는 계속해서 흥미를 가지고 이 글을 끊지 못하게 해주십니다.
인물들의 심리묘사도 뛰어나시고 전투씬 또한 흥미롭습니다.
풀어놓은 이야기들도 꽤 되어 앞으로 어떻게 연결이 되어 나갈지 궁금하게 만들죠.
겨루님이 성공적으로 이 마왕혁천세를 마치신다면 이 마왕혁천세를 필두로
또 많은 부자퓨전물(?) or 부자전수물(?) 들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겨루님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유행의 시초가될 마왕혁천세 !
같이 달려보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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