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침울하다

연참대전 꼴찌인 내 소설은 조회수가 지지리도 안오르는데 기대도 없이 써낸 부캐같은 너는 어째서 조회수가 내 본캐 소설에 비해 높아져만 가니....

 우리 집에 있는 가검 하나 보고 떠오른 소설인데 왜 조회수가 이렇니....

어떻게 내 본캐 소설을 배신하고 네 프롤 조회수가 왜 이렇니...

내 소설의 조회수인데 전혀 즐겁지가 않다.

주의사항: 그냥 쓸 데 없는 푸념입니다. 무시하셔도 되요.

[엔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곰돌이뀨]

저,적절한 비유다!

[엔띠]

근데 돌 두 개 다 내꺼.

[水流花開]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

[[탈퇴계정]]

난 언니보다 대단해, 뭐 이 x년아… 처럼 싸우는 자매를 바라보는 부모님 마음?

[연담지기]

부캐가 득템할 때가 더 많고 패치가 됐는데 부캐 상승...

[7ㅏ]

본캐 삭제하시고, 부캐를 본캐로 만들면 되잖아요. 뭐가 고민?
이래도 저래도 인기없는 저같은 사람은 뭐가 되요? ㅠㅠ 그냥 부러울 따름

[탱알]

부캐 소설이 더 잘 쓴거라서 그렇겠지요.

본캐는 당연히 먼저 쓴 글일테고, 따라서 솜씨나 문장이나 밸런스등. 모든 면에서 부족했을겁니다.
글을 써가는 중에 점차 자기 스타일이 나올테고, 그게 강화되었을 테고, 그런 상황에서 아주 마음 편하게 쓴 글이라면.

본캐 소설보다 더 잘썼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은게 당연하지요?


작가가 공을 얼마나 들였는가와 글이 얼마나 더 좋은가는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을 들인 첫째자식은 부모의 스킬을 강화시켜 주며 스스로를 불태우는 효자거든요.


탱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