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규 연재란에서 부족한 글 2 개를 연재하고 있는 글쓴이 우울함이라고 합니다. 글 제목을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라고 했는데, 여기서 여러분들은 저처럼 글을 쓰는 분들이고, 저는 그런 여러분들께 질문 혹은 공감을 구하고자 합니다.
ㅠㅠ
저는 글을 09 년도 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글을 쓸때는 무척 즐거웠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즐겁지만... 그때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ㅋㅋ;;
제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글에 녹여내려 노력하고, 혹시나 제 글을 봐주시는 독자분이 그 느낌을 캐치해 그것에 대해 어떤 감상을 달아주시면 정말 그것만큼 기쁜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글을 쓴다는게 무척 어렵게 느껴지네요.
예전엔 머리속에 들어있던 구상이나 생각을 메모장 위에 두다다닫! 늘어놓는 것만으로도 왠지 벅차고, 조금 창피하지만 스스로의 글에 감정도 격앙되곤 했었는데 최근엔 그런 기분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음... 소재 부족일까요? 매너리즘일까요? 아니면 이제 나이를 먹어(그래봤자 4년일 뿐이지만) 더 이상은 쉽게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ㅠㅠ
글을 쓰는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으셨다면 혹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or 극복해 나가시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벌써 1 월 6 일이고,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