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소설을 쓰다 보면 제 자신의 내면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리 결과가 안 좋네요 -_-;;;
내면에는 온통 성적인 것과 죽음과 타락으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2. 소설을 쓰다 보면 원고 없이 써도 잘 써지는 소설이 있고
반대로 원고가 없으면 쓰기 힘든 소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재밌는 점이 내용이 더 가벼운 자유 연재중인 소설은
예상과 달리 원고 없이 쓰려니까 오히려 더 토가 나오는데
내용이 좀 묵직한 정규 연재 중인 소설은
원고가 없어도 술술 써지네요....... 아마 둘 중 하나겠지요.
역시나 정연 중인 소설에 대한 생각을 훨씬 더 많이 하거나
아니면 정연 중인 소설의 필체가 더 엉망이거나;;
흠....... 둘 다 인가?
PS : 사지방 너무 싫어요. 운 없어서 갑자기 사지방 팅기면 원고 다 날라가요. 덕택에 이 세상의 역사 4~6회 다시 써야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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