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하루 꼴로 올리게 됐네요.
허허...
이번에는 성상현 씨의 작품 타이틀입니다만,
한자가 기본 서체밖에 없는 건 슬픈 일이더군요.
더구나 저번 귀환대제를 만들 때,
'실은 황혼에 가까운 색의 하늘 주변으로 구름이 자욱하게 낀 상황에서 번개가 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저도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ㅈㅅ).
열심히 배경을 합치고 섞다 보니 주황빛 일색이던 배경에 색이 살아나 좋다고 깝죽거렸었습니다만,
왠지 좀 지저분한 느낌도 더러 들었더래서,
요번엔 브러쉬 찍고 필터 기능으로 흩뿌려 주고, 브러쉬로 먹칠하고, 기본 서체 한자를 픽셀 유동화로 장난질 좀 해 봤습니다.
제목 폰트 자체도 바위 이미지를 합성했던 저번과는 달리 깔끔해 보이도록(배경이 지저분해서?) 열심히... 네, 열심히.
...상현 씨, 그렇다고 정말 장난질이었던 건 아니었어여.
처음 완성하고 봤을 땐 괜찮았는데 막상 올리기 전에 보니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사실 핏방울이 흩어진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도 있었거든요. 막상 좀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좀... 슬프기도.
각성하고 나면 새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건필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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