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아스틴이 조선시대후기말쯤에 부탁했던 것 같은 움짤입니다. 렌아스틴님도 까먹으셨을 걸요. 원래 주문은 로세가 배추와 병풍을 집어던지는 걸 해달라고 하셨지만 아무래도 개연성(?)에 문제가 있서 멋대로 해석해서 배추만 날렸습니다.
누가 누구인지는 팬의 촉으로 찾으세요.^^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로 적습니다.(참고로 띄엄띄엄 읽는지라 배추 이름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로세가 여성스런 치마를 입었지요. 마침 엘카가 보여 어떠냐고 물었습니다만, 눈치코치 없는 엘카는 로세보고 말하지요.
“남장한 거 같다. 차라리 배추가 치마 입는 것이 더 예쁘고 어울리겠다. 머스마처럼 생긴 애가 원피스는 전혀 안 어울려.”
라고 말하면서 배를 붙잡고 웃었지요. 어울리지 않는단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예쁘단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x놈의 시키. 여자 마음도(?) 몰라주는 놈.
“거기서 그만 두지 않으면 가만 안 두겠어!”
말하는 로세. 하지만 엘카는 배까지 붙잡고 웃고 눈가에 눈물까지 맺혔지요. 이에 빡 돈 로세는 배추를 집어던졌습니다. 여자의 분노로 날아간 배추는 엘카 안면과 정면 충돌하고 둘 다 기절 했지요.
덧.로세가 입기도 싫은 원피스 입었단 말에 한 번 그려본..
덧.병풍은 알겠는데 배추야. 니 이름 뭐더냐?
덧.기냥 웃으시면 됩니다.
덧.렌님 다운 받으실거면 파일 받아가면 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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