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개작가의 <선리지연>에는
우리가 세상을 겪어나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합니다.
글의 초반을 장식하는 저질 악당 삼인의 패악한 인간상을 시작으로
'현보'라는 이름에서 풍겨오는 곰사냥꾼의 우직함,
사연이 기구한 중년인 좌현의 묵직한 어둠...
추선리라는 소년의 인연들을 통해 인간이 궁극적으로 가지고 나아가야할
근본적인 힘이란 무엇인지 돌아봄과 동시에
보편적 삶의 바른 길에 대해 고찰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대작이라고
감히 평해봅니다.
반자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리의 시간들 속에,
여러분도 함께 들어가 그의 인연들을 만나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맥이 끊기는 일없이 꾸준히 연재하는
반자개 작가를 응원해주시고,
선작추천, 작품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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