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그리고 왕자들의 노래

선독점 삼국지 그리고 왕자들의 노래

글

한혼

무협지 판타지 물을 가르지 않고 심심할때 가볍게 10년이상,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도 즐겁게 애독하는 아직 철이 덜든 중년이다.

시대의 흐름이 있고 , 작가들의 편파적인 취향에 따라 요즘은 비슷비슷하고 식상한 회귀물, 환타지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예나지금이나 다들 좋아하는 것은 삼국지물인 듯.

평소 삼국지물을 즐겨 하는편임

나름 괜찮은 작품들도 제법 있었고,

실망하여 두세편 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았는데,

“삼국지 그리고 왕자들의 노래”는 무리하게 전개되지 않고 , 다소 색다른 참신한 맛이 든다.

작가가 초보작가라고 하나 매끄럽게 전개하는 필력이 독자들로 하여 몰입하게 한다. 영웅먼치킨도 아니면서도 기대심리를 유발하는 전개가 흥미롭다. 오래동안 지켜보고 싶은데 , 이상하게 조회수가 적은 듯하여 문피아 10년만에 처음으로 추천을 해봅니다. 타 작품에 비해 아주 뛰어나진 않더라도. 소외되어 붓을 꺽지마시라고....

[르난]

읽어보겠습니다 ㅎ_ㅎ 진심이 느껴지십니다 ㅎㅎ

[작은암자]

일단 초반부는 수준이 높아요

[problema..]

일단 고려 이전의 역사서는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작가의 주장을 반박하기는 곤란하다만 기록을 종합해보면 사실 상 2-3세기 초의 고구려는 나라라는 개념도 아니다. 부족 수준이지. 게다가 중국에게 침략 당하고 항복 했다. 당시의 짱개들은 북방에 관심도 없고 내륙도 안정된 상황이 아니라 굳이 고구려까지 흡수하기 번거로웠던 것이다. 뭐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고 관심도 없겠지만 소설 초입부 부터 되도 않는 국뽕 및 배경환경 때문에 거부감을 느낀다. 역사라는 민감한 주제라면 최소한의 지식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

[[탈퇴계정]]

뭔 근거로 국가가 아니라 부족이라 칭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비록 동양사 전공은 아니지만 당시 고구려는 부족연맹체 국가이긴 했지만 왕이 있던 국가 였는데요? 그리고 항복했다는 기록은 없는데요? 유유가 거짓으로 항복하다라고 나오네요 인터넷에...

[차일D]

역사학도??? 아님 쉿 역사학도면 욕 한 사발 하실레예?

[나로다케]

삼국지인데 고구려인이 주인공이라고? 당장 가지!

[의지사나이]

쿠라엣/ 남아있지도 않다고 주장하는 당신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건지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반대로 지금 주장은 뭘로 증명된다고 고따구 말을 지식인 인냥 말하는 건지...

[편한세상]

쿠라엣/저 소설 배경이 고구려 고국천왕 때인데 부족제적 성격이 행정제적 성격으로 바뀌던 시대라고 한국사 공부할 때 배운기억이 있네요. 을파소가 한 부족의 수장으로 나오는 등 실제 역사와는 다른 작가님의 설정이지만 어느정도는 감안하면서 볼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용천마]

쿠라엣 / 뭔개소리야
북방유목민족들도 제어 못해서 맨날 털리던게 한나라인데 뭔 고구려까지 와

[[탈퇴계정]]

일단 북방유목민족의 역사를 우리가 잘 모르니까...답답합니다만
수나라가 중원을 통일하고 그들 말로 백만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원정에 나섭니다. 수나라는 선비족이 세운 나라로 그들도 북방유목민족이죠. 지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겁니다. 고구려를 정벌하지 않으면 않되는 이유 같은 것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