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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트롤랑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
17.08.25 22:43
조회
2,21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검미성
연재수 :
164 회
조회수 :
1,633,373
추천수 :
72,450


A. 스토리

게임 캐릭터의 육신을 가지고 현대사람들이 판타지세계에 소환된다. 그곳에서 주인공 일행은 샤를마뉴의 기사단이라는 영웅들로 오해받는다. 주인공은 롤랑이라는 광전사 영웅을 연기해가며 난관을 헤쳐나간다.


B. 평가

저도 여기 추천란에서 추천이 많이 올라오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작가인 칼맛별님은 예전부터 연중으로 유명하셨죠. 소드맛스타였나 그것부터 시작해서 기억은 안 나지만 꽤 많은 작품을 연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볼 지 말 지 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우울하고 혐오스러운 게(드래곤 포비아 등등..) 제 취향에 맞는 작가님이라서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꽤 괜찮은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그리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왜 괜찮다고 했는 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멍청이X


주인공이 멍청이가 아니고 주변인물도 멍청이가 아니다. 많은 작품에서 사이다를 위해 주인공을 천재로 설정하죠. 근데 문제는 주인공을 서술하는 작가가 천재가 아니라는 거죠. 때문에 주인공을 천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인물을 바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걸 굉장히 혐오합니다. 광란의 트롤랑에선 그런 게 거의 없어요. 이것만으로도 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2. 전투신


전투신이 꽤 괜찮습니다. 사실 제 취향은 아닌데 좋은 편입니다. 근데 가면 갈 수록 좀 지루해지는 감이 있어요.


3. 현실적


주인공을 포함한 여러 게임 유저들이 캐릭터의 육신을 가지고 판타지 세계에 소환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데, 이 유저들의 정신상태와 찌질거림을 현실적으로 묘사합니다. 그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단점도 있어요.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건데 주인공에 전혀 공감이 안 되더군요. 한 마디로, 주인공을 잘 모르겠어요, 완전 딴 사람, 서사시를 읽는 기분입니다. 주인공은 무척 무미건조합니다. 뭔가를 해야한 다는 의지는 있는데 절망, 슬픔, 분노, 용기 이런 감정들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별로 공감이 안 되고 카타르시스도 안 느껴져요. 감정묘사를 안 한 건지, 아니면 못 한 건지... 하여튼 이건 좀 별로였습니다.


C. 결론

총점 8.5/10

읽을 만 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7.08.25 22:57
    No. 1
  • 작성자
    Lv.34 유신언
    작성일
    17.08.25 23:13
    No. 2

    캐릭터에 대해선 황금사과를 카를에게 넘길 때부터 조금씩 드러난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계산을 할 줄은 알지만 이기적이지 않은 캐릭터.
    처음 신전에서 소환됐을 때도 침착한 편이었고.
    롤랑 자체의 광폭화 때문에 캐릭터가 가려지는 면은 있습니다만,
    제이슨 같은 캐릭터와 대비되면서 어느정도 현실적인 성향임을 알게 해주죠.

    뭐 사실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라기 보다,
    이 글의 묘미는 전쟁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9 | 반대: 3

  • 작성자
    Lv.99 추세추종
    작성일
    17.08.25 23:47
    No. 3

    재밌습니다. 전투신도 여전히 볼만함. 추강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55 NA777
    작성일
    17.08.26 00:30
    No. 4

    이런 소설은 초초초초 강력 추천 합니다~~!!!!!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74 쁘띠띠아블69
    작성일
    17.08.26 05:24
    No. 5

    재미도 업더만 왜자꾸 추천이올라오지?ㅋ

    찬성: 21 | 반대: 35

  • 작성자
    Lv.60 하라신
    작성일
    17.08.26 05:42
    No. 6

    자꾸 추천이 올라오는건 다른분들이 보기에 이 작품은 추천글을 쓸만하군 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 많으니까요ㅋ 많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나 보군요ㅋ

    찬성: 12 | 반대: 6

  • 작성자
    Lv.42 골곤
    작성일
    17.08.26 10:29
    No. 7

    워록사가를 읽고 우리함께 답답우울찌질해집시다.
    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리치A
    작성일
    17.08.26 16:40
    No. 8

    똥으로맞을래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5 UDS
    작성일
    17.08.27 03:36
    No. 9

    똥이라뇨;; 워록사가 작가님 말 들으니까 목적을 이루신거같던데 '고구마 뿐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서리雪
    작성일
    17.08.26 18:41
    No. 10

    이렇게 추천이 많으니 한 번 읽어볼만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7.08.26 22:20
    No. 11

    귀가 얇아서 추천 많은건 거의 다 보는데 이건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네요. 추천글은 오지게 많은데 조회수가 낮은건 그것 때문인듯, 호불호가 이렇게 갈리는 소설도 처음인듯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7.08.26 23:36
    No. 12
  • 작성자
    Lv.57 호박이
    작성일
    17.08.28 19:40
    No. 13

    최근 이 소설만큼 추천 많이 받는 소설이 없는듯한데 반대로 추천이 이렇게도 많은데 조회수나 인기도는 안올라가는 소설도 보기 힘드는거같네요.
    저도 추천이 하도 많아서 몇번을 시도했지만 10편이상 도저히 못보겠더라는....호불호가 극심한 마이너한 취향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5 착한삐에로
    작성일
    17.08.29 05:39
    No. 14

    이유는 모르지만 중반까지 읽다가 더이상 재미를 못느끼고 팅겨져 나왔습니다. 그냥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지가 않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착한삐에로
    작성일
    17.08.29 05:40
    No. 15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7.08.31 03:50
    No. 16

    추천 글이 하도 올라와서..
    추천 글 읽을 때마다 고민하며 세번 도전하고 세번 모두 포기한 글..

    취향을 많이 타는 글인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이넙
    작성일
    17.08.31 22:35
    No. 17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분의 맘은 이해합니다. 캐릭터의 내면이 호쾌하진 않지요.
    그러나 그런 내면의 갈등과 외형으로 나타나는 호쾌함의 미묘한 조화가 이 글 특유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찌질한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아주 특출난 능력을 지니셧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09.01 03:37
    No. 18

    소설 구성중 사건도 있고 배경도 있는데 인물이 없는 소설. 주인공이 매력이 너무 없음. 기타 캐릭터도 매력이 없고 다들 평면적으로 느껴짐 고전소설 인물들을 보는것 같음. 특유의 분위기나 서사적 전개는 좋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6 뷜뷜
    작성일
    17.09.06 18:07
    No. 19

    와 추천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7.09.06 18:13
    No. 20

    광전사를 기대했는데, 정작 독자에게 주는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설명충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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