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량
[작가랑 편집자 동반 빙의][저세상 유쾌함][개노답 듀오]
"역시 PD님이야. 구하러 왔구나!"
"아니 나도 잡혔어."
소개문 및 프롤로그 발췌.
저는 글손실 작가님의 [극한직업 편집자편]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두 명의 주인공.
김소희(소이빈) 작가와 이서재 편집자가
작 중 작인 ‘마탑의 문제아들’ 속으로 들어가는 책빙의물 장르의 소설입니다.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 된 소이빈 작가를 찾다.
담당자인 이서재PD또한 그녀의 작품. 마탑의 문제아들 속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다만, 이PD가 작중 등장인물인 ’제이‘에게 빙의하는 것에 반해.
작가는 빙의라는 과정 없이 직접 자신의 몸으로 들어온 상황.
작가와 편집자 듀오는 소설 속으로 들어오면서 얻은 특전을 이용.
기연을 미리 선점하며, 주인공의 행동을 더 빠르게 진전시키는 등.
원작자와 편집자라는 위치에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소설의 전개를 바꿔가며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연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감히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각각의 작품에는 각각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작품은 수려한 문체가 장점이며.
또 어떤 작품은 꼼꼼하고 섬세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것이 장점인 작품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캐릭터입니다.
소이빈 작가와, 이PD.
이 두 인물이 케미를 터트리는 매력 넘치는 티키타카.
사실 이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따라갈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캐릭터에게만 집중하는 소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개문에 적혀있듯 정신 나간 유쾌함. 시의적절한 유머 등.
코드가 맞으신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추천 게시판을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이 표지를 어디서 한 번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전에도 추천 게시판에 몇 번 올라온 적이 있는
[아카데미물의 후레자식이 되었다] 작품의 리메이크작입니다.
하지만 작품 내 공지로 작가님이 알리셨듯이,
당장 극 초반부인 3화부터 전개가 바뀌기 시작해 이후 내용은 완전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혹시 전 작품을 보셨더라도,
‘똑같은 글을 두 번이나 읽어야 해?’ 라는 걱정은 조금 넣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 보셨다면,
이번에 한 번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분명 어떻게 보아도 장점이 많은,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그에 비해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더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시지 않을까.
보셨던 분들도 다시 와주시지 않을까.
작은 걱정을 가득 담아 이렇게 추천글을 작성해봅니다.
장점
1. 등장인물들의 개성, 캐릭터성이 잘 짜여져 있다.
2. 그 개성이 뒷받침되어 나타나는 매력있는 티키타카.
3. 부담없이, 가볍게 독자들이 읽고 몰입할 수 있는 준수한 필력.
단점.
1.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1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저 때문은 아니겠죠?
2. 물론, 리메이크 작을 조금 꺼리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부족한 추천글로 인해,
혹시라도 작가님에게 폐를 끼치진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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