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따지자면 요즘 흔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소설이죠
게임 시스템 나오고 동료 만들고 성장하고 하는
다만 그 게임이 대항해시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실과 판타지를 섞어 두었다는 점은 흔하지는 않습니다
완전히 현실과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국가간 세력구조
유명한 게임 시리즈와 왠지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거대한 상회들
판타지스러운 능력을 가진 성국의 사제들과 바다 건너 이교도 제국
게임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면 나와줘야 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희귀하고 강력한 아이템과 동료들
그리고 그런 스토리들이 주는 작은 단서들을 토대로 거대한 메인 스토리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
초반부터 노예로 시작하기에 그로 인한 제약과 바다로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길게 느껴졌습니다만
슬슬 메인 스토리에 진입하면서 떡밥도 나오기 시작하고 바다로 나가 흥미진진해 지는 시점이 되었음에도.. 늘 그래왔듯 저조한 성적이 연중을 불러올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에 추천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라 호평만 늘어놓았지만 다른 독자분들의 눈에는 부족한 점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소재를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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