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그냥 보는거고, 그럼에도 볼만하면 간혹 휘릭휘릭 넘기더라도 유료까지 따라가곤 했습니다. 잠깐의 무료함을 100원에 털어내는게 아깝지 않으니까요.
이 소설이 전에없던 새로운 공식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을 알고있다는 사실을 다 읽고 눈물 줄줄 흘리며 뒤늦게 깨닫게 만들어줍니다.
매 화에 기승전결이 필요한 웹소설의 한계가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올만큼 문장 하나하나에 강약조절이 적절히 담겨 몰입을 친절히 도와줍니다. 연참이 왜 필요한가요. 한편을 두세번씩 읽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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