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화밖에 안 나오긴 했는데, 꽤 괜찮습니다. 양궁 선수인 주인공이 소설 속 주인공에 빙의해서 살아남으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가 계속 나와서 요약하기보다는 읽어보시는 게 빠를 것 같아요. 무한회귀물이라 계속 상황이 리셋되기도 하고요.
장점은 이렇습니다.
1. 필체가 깔끔합니다.
가끔 번역투가 보이긴 하는데, 그거 빼면 대화나 문장이 어색하지 않아요. 문장이 잘 넘어가는 편입니다.
2. 캐릭터가 독특합니다.
20화 안에 등장 캐릭터가 댓 명이 넘는데 각자 헷갈리는 거 없이 개성있습니다. 어려운 선택 했다 싶으면서도 그런 선택을한 이유는 알 것 같아요.
중간에 '핍진성'이라는 설정 나오는 부분이 고비다 싶은데... 최근화에서는 또 볼만 합니다. 작가님이 기본은 있으신 거 같고요. 볼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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