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심을 권합니다. 사실 장르 불문하고 요 근래 읽은 글 중에서 다음편이 기대되는 몇 안되는 (무료)소설이기도 합니다.
유망주 포수가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후 어찌저찌하여 과거로 돌아와 다시 팀을 위해 이것저것 한다...라는 아주 전형적인 회귀 및 스포츠 소설로서 작가님의 전작은 없으신 것 같으나 소위 글빨이 좋습니다. 읽는데 불편함 없이 잘 읽히며 속도감 있게 전개됩니다. 가장 최신작인 29화에서야 첫 연습게임인데 속도감이 있다라는 것이 모순적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처낼 가지 없이 충실하게 달리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재미보다 조회와 선작이 적은 듯 하여 작품을 추천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