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현판이 조금 물려서 옛날에 보던 소설 쭉 다시 읽다가 문피아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정통 판타지, 조금 퓨전이어도 모험물 쪽에 꽂혔습니다.
혹시 저 같은 분이 있으실까해서 최근에 연재 중인 판타지 추천드립니다.
"연금술사의 항해일지"인데요,
작가님이 상당히 설명을 좋아하신다는 점을 감안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연금술사 오르크가 불로불사의 비약을 만들기 위해 직접 재료 수급을 하고 다닙니다.
비약을 위한 희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배를 사고, 선원을 모아 항해를 합니다.
엉뚱한 마녀 레니 뮬, 우직하고 조금 둔한 호일 반 등 매력적인 캐릭터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해상 전투씬이 오히려 흥미를 자극합니다.
범선, 항해, 머스킷과 같은 게 잔뜩 등장하는 17세기 모험물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막 자신 있게 추천, 이런 건 아니고요, 괜찮게 재미있는데 제목이 그래서 그런지 별로 안 보시는 거 같아서 처음으로 추천 글 써봅니다. 이렇게 쓰면 될지 얼떨떨하네요.
작가님 완결까지 힘내시라고 추천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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