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여겨보는 네명의 작가/작품 4: 일일연재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한 작가 : 토이카
연결된 글은 최신 작인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이지만, 이 작가는 한두 작품을 추천하기보다 작가 특유의 분위기/호흡을 추천하기 때문에 이 작품만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일일연재 특유의 빠른 호흡과 끊이지 않는 긴장감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작가이다. 아주 신인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작가인 만큼, 종반까지 긴장감을 이어나가는 능력은 살짝 부족하지만, 일단 아이디어와 초중반, 그리고 매일매일의 재미는 확실히 보장된다. 작품의 연재 호흡이 일일연재에 맞춰진 만큼 종이책 등으로 한번에 몰아볼 땐 특유의 재미가 덜하다. 짧은 호흡을 주로 구사하는 작가인 만큼, 한두편씩 연재되는 외전들도 정말 재밌다. 전전작 “악마왕”에 비해서 전작 “나 빼고 다 귀환자”의 필력이 확연히 늘은 것을 느낀다.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은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인데, 특정한 작품을 추천하기 보다 작가 특유의 일일 연재 호흡을 따라가는 것이 더 이 작가의 작품을 즐기기에 좋다고 생각하여 따로 작품을 추천하지는 않았다.
추천도 75%
한줄 총평 : 매일매일이 신나는 작가. 근데 작품이 끝날 쯔음엔 조금 느슨하다 허무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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