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인단테님의 전작인 '영주, 검을 들다.'를 끝까지 보았었던 독자로써 이번작품도 나오고나서 꽤 기대했다. 물론 처음 한두화 진행되는 부분에서 이걸 볼까말까로 약간 고민했지만(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진행될까.. 노예가되다니 재밌을까...하는 고민) 고민은 기우였고 보다보니 역시 재밌는 소설이였다.
근데 지금까지 본 바로는 전작 제목을 '영주, 군주가 되다'로 짓고 이번작품 제목을 '노예, 검을 들다'라고 바꾸는게 나을정도로 전작에서는 군주에 집중했고 이번작에는 주인공의 무력에 집중을 했다. ㅋㅋ
마법부분은 이번작에도 전작과 비슷한 개념으로 적혔기에 마법쪽은 아마도 이번작에서도 비교적 작게 부각될 것같다.
그리고 이번작에서는 신기하게 바다에서 실종되고나서 땅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검술을 수련하고 오러를 쌓으며 살다가 현재는 기사에서 해적이 됬다가 바다용병이되어 배타고 이러한저러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돌아다닌다. (더 말하면 스포기에 더 말할순없고 그냥 소제목처럼 나와있는 부분으로 유추할수 있는부분만 말하고 마치겠다.) 이렇듯 이번 작품에서는 아마도 주인공이 내륙에만, 수중에서만 활동하는 그런 작품이 아닌 둘을 연계하며 왔다리 갔다리하는 그런 다재다능한 주인공을 만나볼수 있을거다.
그리고 추가로 시인단테작가님은 최소 평타나 수작은 먹고가시는분이신것같으니 필력부분이나 내용이나 중간에 어디로 튀진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좋을것같은 분이니 어느정도 믿고가도 될것이다. 물론 약간 틈이있을수도 혹은 있겠지만, 아마 다른작가들보다 많지는 않을것이고 오히려 적을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따로 보셔야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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