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의 홍수 속에서 격투물로 이만큼 이만큼 뛰어난 작품 찾기 힘들 것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레슬링 유망주였던 주인공(유중악)이 종합격투기의 세계로 뛰어들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뛰어난 능력(초반부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이 바탕이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먼치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유료화로 전환되었어도 오히려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자 수가 타 글에 비해 확실히 많기도 합니다. 또한, 작가님께서 엄청난 연참 능력을 보여주시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독자들은 계속해서 하나 더, 하나 더를 외칠 만큼 흡입력과 재미도 갖추고 있지요.
특히 매력적인 것은 격투 현장에서 중계해 주는 듯한 살아 있는 표현력입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덕분에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얼마 전 100회가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앞으로 주인공이 얼마나 성장할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 흥미진진하고 궁금합니다. 그래서 더 보고 싶어집니다.
격투물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격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겠죠.
각설하고,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현대물에 지겨우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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