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큼 제목이 안티인 글은 처음 봅니다

중세 유럽의 영주 아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흔하고도 흔한 환생물입니다.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

볼만한 글을 찾다가 아무런 기대도 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인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 사람을 통해, 내가 이웃에게 내 것을 나누지 않았다는 오점을 알게되었고, 그 오점을 바로 잡을 기회를 지금 가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모두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나누지 않은 죄’로서, ‘내 이웃을 도둑으로 만든 죄’로서 50세겔이란 죄값을 내렸고 그것을 이 속에 넣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인용문입니다.

[VI.]

? ? ? 순간 추천글이 어디잏는거지 한참 찾았는데 저만 그런가요? 이 작품이 왜 좋은지 왜 끌리는지 설명도없이
보기도싫었는데 봐보니까 감동적입니다 여기 인용문 뙇 하고 추천글이 끝이라니‥ 원래 추천글 이렇게 쓰는건가요? 궁금하네요

[귄아]

추강합니다 꼭 보세요.
진지한거 싫어하시면 재미없을수도...

[offe]

인용문만으로 글의 분위기가 짐작가지않나요?

[wjs]

인용문만으로 호구성이 다분하군요..

[지로리]

제목이 안티인글은 의외로 많습니다..
작가분들이 제목에만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다면 명작들을 찾기가 그나마 수월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좋은 작품이라고 말씀하시니 한번 읽어보겠습니다만, 작품에 대해 조금만 더 설명해주신다면 다른분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더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엇]

'주인공이 힘을 숨김' 도 있는데 저정도면 뭐...

[zhlt1563]

ㅋㅋㅋㅋㅋ이거 진짜 재밌는데 제목때문에 손대기 힘들죠 ㅋㅋ

[라이엇]

그렇죠. 제목은 작가 돌았나 수준인데 의외로 재밌음...

[Cura]

물론 작가님이 좀 네임드긴 하지만.... 정말 재밌어요?

[라이엇]

1화는 제목과 딱 어울리는 병맛입니다.
1화 읽고 아 ㅆㅂ 하고 바로 선작취소했다가
어쩌다보니 2화부터 읽었는데 재밌던데요.

[세스카]

어처구니없는 제목과 달리 내용은 흔한 회귀물, 먼치킨물, 이계물중에서는 재밌게 볼만하더군요 ㅎㅎ

[피르르]

선작해놓고 손 안대고있는데 재밌나여 ㅋㅋㅋ

[물빵]

제목은 그냥 그런데
소제목이 패드립? 인것도 있던데요 뭘
너희 어머니 우화등선하셨니?

[넙띠뚱띠]

그런데 겁나 재밌다는 게 함정

[챤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슈너트]

제목이 어그로인건 '분신술로 인생 꿀빨아보자' 가 최고였죠 ㅋㅋ

[Cura]

요즘 제목이 희한한게 많긴한데 저것도 만만치 않군요. 그보다 조금 더 설명을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죠...

[라이엇]

종교적 색채가 너무 짙어보이네요
작가가 신학대학 출신이신가
캐톨릭이나 개신교 신자분들에게는 좋을지도

[묘한인연]

로마시대가 배경이라 그럴거예요.
전 오히려 종교 안티로 보이던데요.

[귄아]

종교안티성향의 글입니다. 제대로 안읽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