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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에 빠지다.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
16.05.09 00:35
조회
5,32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가글
연재수 :
229 회
조회수 :
1,443,062
추천수 :
53,544

추천을 합니다. 긴장 됩니다. 벌써 멘탈이 삐걱 대는 소리가 들리는듯...


임베디드, 제게는 최고의 소설 중 하나 입니다.

최고가 하나뿐이어야 한다면, 제 지금 마음의 최우선은 임베디드입니다. 순간순간마다 변하는 얄팍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최고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연재 중인 임베디드는 가글님의 글입니다. 가글님은 후생기라는 글도 남기신 분입니다. 다들 아시려나요? 호불호가 갈리는 정보일 수 있지만, 저는 역시 후생기도 너무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말을 남겨봅니다.

임베디드의 연재 속도는 느립니다. 후생기 시절에도 그랬죠... 작가님은 여전히 극악의 연재 속도를 자랑(?)하시지만, 뛰어난 글을 쓰고 계십니다.

▷왜 뛰어난가? 제 말과 기준으로는 근거가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저는 소설을 써본 적도 없고 글에대한 공부도 적은 단순한 독자이지만, 20년 가까이 장르소설을 접하면서 여러 글을 보고 그 글들에 대한 개인적인 비교는 끝이 없었습니다. 주제 넘지만, 사람인지라 짧은 생각과 단편적인 감상은 계속되었고, 감히 퀄리티란 표현을 쓴다면 임베디드를 상상 (上上) 의 위치에 놓고 싶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 취향은 액션입니다. 남자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호쾌하게 작렬하는 액션에 어릴 적 부터 매료되었습니다. 임베디드를 보고있으면 전투란 이렇게 써야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이라는, 글로 나타내는 작품으로 이렇게 액션이 흥미롭고 즐거울수가 있다니! 감탄하고는 합니다.

▷액션이 중심 소재가 되는 무협지나 판타지를 보면 전투에 이어 전투가 그리고 또 전투가 이어지곤 합니다. 잘 쓰시는 작가님들은 이런 부분에서 몰입도를 점점 더 높이며 피말리는 극에 이르게 하여 그 회가 끝날때 쯤에 독자로 하여금 소설 속의 인물이 느꼈던 피로감과 탈력감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을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독자는 지루하고 '왜 계속 싸우기만 해?'라는 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연하게도 임베디드의 작가님은 후자가 아닌 전자에 해당하는 필력을 선보이십니다.

▷임베디드의 강점으로 또 하나 뽑는 것은 전개되는 스토리에 집중된 묘사입니다. 간혹 빠른 전개를 위함인지 줄거리를 읽듯 작가의 긴 설명이 지속적으로 들어가거나 작가의 생각과 비판이 노골적으로 중간중간 끼어드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베디드는 소설 속 이야기에 집중 되있습니다. 스토리 전개에 집중된 설명과 묘사가 액션의 동작 하나하나를 그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느린 연재에 지쳐 떠나 셨던 독자분들께 알립니다. 현재 176회 까지 나왔습니다. 한번에 몰아서 보는 감동을 느껴보시길 권하며 아직 모르는 분들께 또한 권합니다. 최곱니다.


PS.글을 읽고 나면 매번 추천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멈추곤 했습니다. 쓰는것 자체도 제겐 힘들고 또 엉뚱한 말을 해서 작가님께 폐가 될까봐 시작도 전에 염려가 됐습니다. 추천글에 달릴 리플에 벌써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작가님 화이팅!!



Comment ' 13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6.05.09 00:48
    No. 1

    글쓴이의 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추천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6.05.09 01:15
    No. 2

    후생기 표절논란 있지 않습니까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였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6.05.09 04:57
    No. 3

    후생기의 작품소개에 이미 나와있는 걸로 압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6.05.09 08:58
    No. 4

    아예 오마쥬했다고 공지에도 써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그 구간이 지나고 나면 글의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6.05.09 01:40
    No. 5

    정성이 느껴지긴 하지만 어떤 글인지 감이 오진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한자하
    작성일
    16.05.09 06:49
    No. 6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좋아해서 몇 번이나 읽어봤었는데
    표절은 아닙니다.
    차가운 동토에서의 수용소 생활이라는 배경, 그리고 생활상을 빌려온 것 뿐이에요.
    그걸 표절이라고 한다면
    현판에서 주인공이 편의점 알바하다 초인으로 변신하는 소설이
    현판에서 주인공이 편의점 알바하다 연예인으로 성공하는 소설을
    표절했다는 소리나 다를게 없죠. 배경과 생활상 빼곤 비슷한게 없는데요.
    특히 후생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투기장 관련 파트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에선 언급조차 없구요.

    뭐 후생기 이야긴 이정도로 넘어가고

    임베디드. 재밌긴 재밌습니다.
    특히 게임하며 얻은 이능이 현실에 서서히 나타나는 종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재밌어 하실것 같구요...

    다만 후반에 연재가 지연되는 시점에서부터
    빠르게 완결을 하려고 하시나.. 싶을 정도로 전개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좀 더 천천히 갔어도 좋았을텐데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비밀들.. 급격한 전개.. 변화하는 세계...
    그건 솔직히 마음에 안 듭니다.

    결론은 일단 추천.
    생소한 소재를 완성도 높게 쓴 글은 언제나 읽어볼 가치가 있죠.
    다만 후반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Komnenos
    작성일
    16.05.09 20:10
    No. 7

    끄윽 추천글 보고 하루만에 반절 가까이 읽어버렸내요 재밌내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16.05.09 20:41
    No. 8

    일단 지금 한 70여회까지 왔는데 추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료연재 추천작은 잘 안보는데 블랙듀티에 이어 두 번째로 충전까지 하면서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6.05.10 12:16
    No. 9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단지 꾸준히 연재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솔릴로퀴
    작성일
    16.05.10 22:37
    No. 10

    재미있게 보다가 기다리기 지쳐서 잠시 읽기를 멈추고 있는 독자입니다. 전 완결 되면 읽을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형나경
    작성일
    16.05.11 03:18
    No. 11

    전투씬이 좋다는말 읽어보고 바로 이해했습니다!! 쥐잡는 장면하나로 납득이해! 두근두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맥루한
    작성일
    16.05.11 08:55
    No. 12

    수용소라는것 빼고는 비슷하지도 않은데 표절이라는건 말이 않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Ltd
    작성일
    16.05.14 19:34
    No. 13

    이거 좋지 근데 안나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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