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추천글과 동시에 연재 주기 관련으로 말이 많은 탑 매니지먼트 입니다.
일단 이 글은 저에게 있어서 커피와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커피의 그 향과 더불어서 원두의 종류와 내리는 방법에 따른 변화를 좋아하는데,
이 글은 재미라는 향과 각 챕터및 매 글이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 다르듯이
큰 줄기 안에서 약간의 다른 맛들이 이어져 있기에 즐겁게 읽을수 있습니다.
마치 어느날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내려주신 것마냥 달콤한 향기가
진한 글을 보여 주시고, 그 다음날을 케냐 AA 마냥 진중한 맛을 보여주시기도
하며, 어떤날은 달달한 모카치노를 주시기도 하는 느낌의 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마치 단골 카페에 가서 여러 커피를 즐기듯이 즐길수 있는 글입니다.
다만 요 근래 들어서 아쉬운 점은 글을 쓰시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 점과,
오늘처럼 약속을 지키지 못하시는 점 가끔 있다는 것이네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물을 알맞은 온도로 데우는 시간,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고 손으로 가는 시간등이 필요하듯이 글을 쓰심에 있어서 완성도를
중시하시고, 그 시간을 사용하시는 것은 독자로서 당연히 이해하고, 기다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늦어지는 경우 미리 공지를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치 카페에 새 원두가 들어온다고 하여 즐겁게 갔는데, 문 닫고 있으면 서운하잖아요.
카페의 입구에 써 붙이듯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공지를 꼭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Commen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