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날렵하게 치고 빠지고 하는 스타일리쉬한 것도 괜찮지만, 칼이고 뭐고 그냥 받아내면서 다이다이 까는거 멋지잖아요? 누가봐도 치명상입을것 같은 공격얻어맞고 “뭔지 모르지만, 튕겨냈다!” 하는 낭만도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탱커계의 슈퍼 루키가 될만한 주인공이 어떻게 더 성장할지가 흥미로운 이 소설 추천드립니다.
작품소개글에 나오듯이 게임 빙의물입니다. 좀 클리세적인 야만인을 넣었지만, 검투장 애피소드(?) 잠깐 나오고 바로 유적탐사로 들어가는걸 보니 전개는 느리지 않아서 볼만해요. 주인공이 나름 헤비유저인 게임이기는 하나, 똥손인데 칼챔을 고집하느라 못깬 게임이라서 “난 다 알고있었지” 같은 고인물이 될 수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아직 5화 밖에 안나왔지만, 각 화가 푸짐해서 그렇게 감질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어요. 앞으로 막무가네식 로맨스만 없다면, 전 끝까지 따라가 보려고합니다.
이상 롤에서 탱커밖에 못하는 똥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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