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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
21.05.28 06:23
조회
1,34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무협,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선불
연재수 :
151 회
조회수 :
3,175,990
추천수 :
90,700

오경성 님이라고, 무협의 새 글쟁이를 찾은 느낌? 

여타 다른 배경의 글들에서는 더러 좀 봤던 수준의 캐릭터성이긴 합니다만, 현대에 무림을 대입시킨 글들 중에서는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만큼의 재치가 반짝이고 있는 분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래 기다린 것도 같아요.

국내 퓨전 국악을 들으면 늘 떠오르는 심상 한가닥이 있습니다.

평소에 들어주지 않은 미안함이랄까, 가난한 바닥에 돈 없이 이리저리 치이고 고생하면서도 여전히 그음악을 구사하고 작은 언더무대에 오르는 젊은이들.

그런데, 막상 그분들 음악을 들어보면 그런 고생길에서의 암울함은 하나도 없이, 정말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겁내 밝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암울함을 이기는 겁내밝음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니가 걱정 안해도 우리 존내 잘먹고 잘살아 새끼야’


저도 개인적으로는 요즘 무협바닥을 좀,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오경성님이 쓰신 현대무림견문록은 오늘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협? 1도 암울한거 없어. 걱정하지마 새끼야.’


네.  겁내 밝음. 그게 이글에서는 있습니다.


무협의 수많은 글들을 읽으신, 그리고 앞으로도 원하는 분들이라면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글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경성님의 현대무림견문록.


용대운의 무게감을 좋아하고 찾던 시절에는 뜨지 못했을 작품이고, 좌백의 변태적인 캐릭 구사수법이나, 여타 많은 분들의 향기가 스쳐지나갑니다만, 굳이 비슷한 분 찾아보라면 풍종호님의 발랄함을 대입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기말, 몰락한 무협을 다시 살려냈던 90년대의 폭풍같은 작가군 중에서, 그분들이 저놈 천잰가?

라는 평가를 많이 했다는 그분.

2021년, 포스트 풍종호를 발견한 것 같은 글입니다.

오경성님의 현대무림견문록,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53 파베르1
    작성일
    21.05.28 07:38
    No. 1

    소개글이 라이트무협유저인 저한테는좀어렵네요 좀더풀어써주심이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21.05.28 08:21
    No. 2

    지금 라이트 유저분들에게 '잘 맞춰진' 글입니다. 그냥 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

    찬성: 2 | 반대: 9

  •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21.05.28 10:07
    No. 3

    이 소개문이 어렵다는 말에 어디에 어려운 말 있는가 n번째 읽는중.

    찬성: 5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21.05.28 10:08
    No. 4

    것보다 소설 읽어보니 내 취향은 아니네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3 파베르1
    작성일
    21.05.28 11:10
    No. 5

    모르는고유명사가좀 있어서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21.05.28 11:55
    No. 6

    구십년도에 대여점 생기고 그게 열풍이 불면서 pc통신 연재상으로 난리났던 작품군들이 한국 무협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리죠. 그 작품 쓰신 작가분들 필명입니다.

    지금이야 글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지만, 그래도 그 이름들은 아직 전설이죠.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79 삼삼오오
    작성일
    21.05.28 10:39
    No. 7

    재밌어요. 편수 쌓이면 제가 추전하려고 했는데.. ㅎㅎㅎ 개인 적으로 초반에 천마와 시작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이것만 제외하면 아주 기대되는 글 입니다. 유로까지 쭉 따라가고 싶은 글 입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6 선불
    작성일
    21.05.28 12:01
    No. 8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품의 댓글란에는 최대한 독자분들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답댓을 달지 않는데, 여기서만큼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재밌게 읽고 댓글까지 남겨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6 선불
    작성일
    21.05.28 11:59
    No. 9

    담적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고 일어나니 몸 둘 바 모르는 과찬이 쏟아져서 멍한 기분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사실, 저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무협의 판을 조금이라도 키우고 싶은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인정해주신 것 같아 약간 울컥한 기분이 드네요...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신 것,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해 더 좋은 글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옛 무협을 보며 받았던 파이팅과 열정을 저도 다른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손수 정성스러운 추천글까지 쓰신 것,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21.05.28 14:47
    No. 10

    글을 읽지 않았지만,
    풍종호님이 발랄했나요? 좀 엉뚱한 면은 있었어도.
    그래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풍종호님에 비빌 정도라.. 그럼말을 들었다면 읽어봐야죠
    눈을 버렸다면 하차하면되고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3 혈기린본편
    작성일
    21.05.29 10:46
    No. 11

    이거재밌음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1 검풍만리
    작성일
    21.05.29 15:48
    No. 12

    좋아하는 무협의 판을 키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좋은글 만들어 나가길 응원 합니다
    국뽕에 취해도 17세 손홍민이 호날두나 메시에 비빌순 없지요
    전설에 이름이 남도록 천재의 자아를 찾기를 소망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21.05.29 18:07
    No. 13

    소개글 제목도 좋고 소개글 내용도 좋아서 보러가야 겠네요 무협은 욕하면서 보는 한백림 작가님과 재미있는 풍종호 작가님 글은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아다지오
    작성일
    21.05.29 22:03
    No. 14

    풍종호님 느낌이 난다고 하니 일단 선작은 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서문택
    작성일
    21.06.06 17:17
    No. 15
  • 작성자
    Lv.99 멍피아
    작성일
    21.06.12 16:46
    No. 16

    풍종호님이 누구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일리
    작성일
    21.06.14 13:00
    No. 17

    풍종호라....나 풍종호 스탈 겁나 좋아하는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n928
    작성일
    21.06.23 07:55
    No. 18

    풍종호 느낌 안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호랑나비
    작성일
    21.06.23 08:29
    No. 19

    풍종호 한마디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장르소설로서는 나쁘지 않지한 흔한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5 ys****
    작성일
    21.06.23 08:44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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