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문직이 있습니다.
문피아만 해도 CEO, 의사, 변호사, 배우, 작가, 음악가.
직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영주, 기사, 혹은 삼국지 인물 등.
다양한 직종을 재미있게 그리는 소설들이 많죠.
하지만 선거 전략가.
이 직업, 웹소설에서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업은 아니잖아요.
묘사하기 참 어려운 직업입니다.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많은 상황.
그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욕망.
그리고 반드시 승과 패가 나누어지는 선거라는 싸움.
게다가 그 싸움을 이기는 방법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자신을 지지하게 만드는 일.
그리고 이 싸움을 이기기 위한 전략.
바로 이 ‘전략’이라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뛰어난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소설을 위한 자료 조사, 인간을 대해 본 경험 등 많은 면에서 감탄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특히, 작가님께서는 소설 속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아주 쉬운 다른 상황을 빗대어서 설명하더라고요.
전문적인 상황에 대한 친숙한 유추가 가독성을 높이는 소설.
꼭 한 번씩 읽어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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