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내용의 작은 스포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추천글을 최대한 짧게 해봤지만 조금 길다보니 대충 훑어봐주세요.
1. 이 소설의 1화 글자수가 다른 작품보다 보통 2배는 많습니다. 거기다 사실상 하루에 2화 보는꼴이니 만족감도 엄청 났습니다. 이걸 완결까지 유지해서 연재하시고 연재해야 할 회차 내용이 맘에 좀 안든다고 연재시간 1시간 미루는 날도 몇번 있었지만 1시간 미뤄도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해졌던 기억도 나네요.
2. 가끔 주인공이 던지는 농담, 대사들이 재밌습니다. 영화에 나왔던 대사같은게 보이는데 상황도 비슷해서 재미도 더 잘 느껴졌고 이런 농담이나 대사를 포함한 후반부까지 주인공이 등장인물들을 부르는것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웃음소리에선 크게 호불호 갈린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는게거창하게 웃는게 아니어서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초반에 등장해서 주인공과 친하면서도 말도 많은 등장인물이 꽤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상인같이 다시 볼 일이 거의 없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도 다시 나오는 경우가 몇번 있는데 그냥 넘기고 지나가는 상황에서 주인공한테 욕하고 다시 만나서 "너 그때 걔잖아?" 하는 상황처럼 한두번 나오는 등장인물들도 대충 넣고 버리는게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초반부 본지 꽤 되가지고 확답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추천글같은 걸 장점만 나열하다보니 글이 길어집니다.. 쓸모없는 내용도 있을텐데 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초반부 내용 본지 시간도 꽤 지나고 완결까지 재밌게 봐서 단점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개연성 박살같은것도 없고 최소한 무료화에서 저한테 노잼이라고 느껴지는 내용도 없었습니다.
사실상 하루에 2화보는거랑 비슷하다보니 만족감이 미칩니다. 타 작품 최신화보고 다음날 경비조장 보면 만족감이 진짜 엄청났습니다.. 거기다가 6시 1~2분쯤에 구매 후에 글 보고 상상하면서 보면 13~15분정도 걸리고 기분 좀 안좋은 날에도 꾸역꾸역 구매해서 대충 '아.. 재밌었는데 뭐지.. 또 이러네..' 이런 잡생각하면서 글 대충 넘겨봐도 최소 8분을 봤었어요.
어떤분들은 잘 안읽히신다고 하는데 그야 사람마다 재밌고 재미없는 이유가 다 다르니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중간마다 농담 한번씩 나오는거랑 웃는게 별로라는 댓글도 봤는데, 오히려 저는 주인공이 던지는 농담이 보통 한번만 쓰는데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농담하는것도 아니어서 이게 별론가? 장면마다 비슷한 상황에서 나온 대사들인걸로 기억해서 저는 나오는 농담들도 대사들마다 오.. 잘맞는데? 하고 웃으면서 끝까지 보고 껐습니다.
웃음소리는 딱히 호불호 갈릴게 없다고 생각하는게 으하하하! 깔깔! 낄낄, 키킥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그에 나는 크게 웃었다. 이걸로 끝인데 이건 왜..? 하는 생각도 했는데 사람마다 호불호인 이유가 다 다르니 그럴 수 있지 합니다.
근데 제가 알던 중세시대 배경으로 한 판타지 물 몇번 봤었는데 전에 본 소설들에는 안나오는 내용도 있길래 찾아보니 정말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좀 충격이긴 했는데 모르던걸 새로 알게돼고 또 몇번 더 보니 익숙해지고 '이런것도 있었구나' 할 정도로 몰랐던걸 알게 되더라구요.
감상문이나 추천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장점만 나열하다보니 길어졌는데.. 유료화까지는 아니어도 무료화는 보면 시간 꽤 빨리 간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음 작품도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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