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재벌, 검사, 의사 등을 다루는 많은 작품들을 봐왔지만 기자라는 직업을 다룬 작품은 많이 못 봤던 거 같습니다.
작품 소개란에도 적혀 있지만 어쩌면 진정한 권력은 언론이지 않을 까 생각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현재 언론에 대한 아쉬움 그것을 속 시원하게 대변해 줄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작품 속에 주인공은 영화 속 주인공 처럼 마냥 정의로운 기자가 아닙니다.
본인의 회귀 전 삶이 정치권력과 재벌 권력만을 대변하여 언론인으로서 정점에 오른 인물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결국은 자신의 것이 아닌 자신은 그저 그들의 얼굴마담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존경하던 선배의 장례식날
모종의 사건을 겪고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똑 같은 기레기가 되지 않는다. 독보적인 기레기가 되어주지’
작가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를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재미있어 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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