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주인공이 끌어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추천드립니다.

by아말하작가님이 쓰신 최종보스가 말이 많음 입니다.

사실 작가명을 보고 어디서 봤던것같은데... 하고 검색해보니

옛날옛적에 ‘스포어’ 라는 소설을 쓰셨었습니다.

스포어란 소설이 굉장히 독특한 설정으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 추천드릴 최종보스가 말이 많음 도 설정이 독특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입니다.

아. 일단은 시작부터 최종보스와 영웅 단둘이 남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어허.. 이제 단둘이 공간에 갇혀서 치고박고싸워야하는데

최종보스가 그럽니다. 내 이야기 들어줘. 들어주면 내가 과거를 바꿀수있게해줄께

주인공은 거절하지만 

최종보스는 주구장창이야기합니다 

근데 이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워요.

단세포부터 시작해서 점점 포식을 해서 진화를 해 나가고 영지의 수호신이 되었다가 악신이 되었다가... 스케일이 굉장히 커집니다.

이 최종보스는 주인공과 싸울무렵 7천개의 차원을 먹은녀석이거든요.

그러고나서 한차례이야기가 끝나면 주인공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주인공이 원하는 과거로 넘어가 과거를 바꾸는거죠.

여기서 독특한 점이 하나있는데.

과거를 바꾸면 무조건 미래가 바뀌는건 아니고, 최종보스가 그걸 아카식 레코드에 입력하면 미래에 영향을 주는 그런 상황입니다.

최종보스는 이러한 변수를 통해 갇혀있는 공간을 탈출하는 시나리오를 짜고있죠.

주인공은 자신의 후회했던 순간을 수정하기위해 이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이렇게해서 두명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최종보스가 자기 얘기 한번 쫘아아악 하고

주인공이 직접 과거로돌아가서 자기 이야기 싹 보여주고

어떻게보면 2가지 시점의, 2가지 서술의, 2가지 이야기의 구성입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소설이에요.

여러분이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살짝 끊어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종보스 이야기가 끝나고 주인공 이야기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잠깐 쉬고싶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잠깐참고넘어가면 둘다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재밌게읽으세요~!

[임제열]

최종보스가 주인공인 소설

[푸스로]

확실히 재밌음. 추강

[willar]

추강합니다. 무척 재밌습니다. 단지 작가님이 조회수가 안나오는 관계로 일일연재에서 작가 연재로 바꾼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많은 분들이 봐서 작가님 힘좀 냈으면...

[당당치킨]

제밋넹 ㅋㅋㅋㅋㅋ 잘되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