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역망나니물

선독점 백작가 도련님이 미쳐날뜀

글

더블킥

#환생 #빙의 #판타지 #퓨전 

기존의 망나니물은 평판을 얻기 참 쉬운 장르입니다. 

보통 빙의된 몸의 원주인이 개판을 치고 죽어서 주인공이 배변활동만 잘해도 

‘아닛! 똥오줌을 이렇게 잘가리다니! 내 아들이 달라졌군!‘ 하면서 감동하기 때문입니다. 헬렌 켈러를 가르치는 설리반 선생님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참으로 뭉클합니다.

하지만 본작은 좀 다릅니다. 유약했던 귀족 공자님 몸에 무림에서 온 무인이 빙의하여 공자님이 다소 흉포해지는 소설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으아악! 공자님께서 미치셨다!’ 하고 끝났겠지만 상황이 다소 특수합니다.

왜냐면 지금 주인공이 빙의한 원래 몸은 그라인드 백작가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추살대가 방문한 목숨이 오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주인공을 지키는 충심 깊은 기사가 동귀어진을 각오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원래 몸에 빙의한 주인공의 실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잠깐 몸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기공을 돌리니 바로 유사환골탈태가 되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근육과 골격을 변형시킵니다. 

눈 앞에서 너희 도련님을 죽이네 마네 지껄이면서 칼싸움이 오가는 상황에 순조롭게 육체개조를 뚝딱 마치고 나서 추살대를 가볍게 전멸시켜버립니다. 

그 다음 부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가볍게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합니다.

‘나는 정치싸움에 휘말렸고, 백작부인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그래 그럼 가서 죽여버리고 내가 백작가를 먹어어버릴까?’

무슨 백작가를 지배한다는 걸 오늘 점심은 동네 돈까스 집에서 해결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고민해버립니다. 실제로 그럴 능력이 있으니 참으로 시원시원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나설만한 가치도 없고, 모처럼 새로운 세상에 떨어졌으니 이것저것 호기심이나 충족해보자는 생각에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백작부인은 당분간 수명이 연장되었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주인공은 가로막는 모든 것을 살육하면서 기반세력을 이끌고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겸사겸사 까부는 녀석들을 천국으로 보내주면서 말이죠. 

판타지 배경에서 무공이 등장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력한 점, 등장인물들의 고풍스러운 말투나 호쾌한 전개 부분이 마치 예전 김정률 작가님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참으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마치 옛날 대여점에서 보았던 소설이 문피아에 강림하여 시대에 맞춰 변형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듯 익숙한 느낌이 나서 더 정겹고 반갑습니다.

그립고도 새로운 맛이 나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그리운곳]

요즘 세상살이가 답답해서 그런지 단순하고 시원한게 보기 좋은데
그런 면에서 아직까지는 킬링타임으로 볼만함

글을 대~단히 가리면서 보는 미독자같은 분들은 위 댓글에 보이는 것 처럼 안봐도 될 듯

[clouded]

솔직히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못 쓴 소설은 아닙니다. 그랬으면 베스트도 못 갔겠죠... 근데 추천게시판은 장르물 볼만한 거 다 보고 나서 혹시 잘 알려지지 않은 띵작 있나 하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왕도적인 먼치킨물은 악평을 받는 경향이 있어요. 추천글 올리신 분이나 작가님이 너무 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겨울의눈꽃]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유행에 늦은 한 4~50대 아저씨가 중2병 늦바람이 들어서 쓰는 메리수 소설 느낌이 물씬 듭니다.
다른분들이 이미 언급하셨듯이 쓸데없는 한국어/외래어 혼용 표기, 매 화에서 드러나는 개연성 핍진성의 부재는 글을 읽는 데 몇 번씩이나 주저파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엄청나게 매력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주인공을 묘사하는 내용이 매우 천편일률적입니다. 잘생겼지만 표정이 전혀 없어서 오싹하다 라는 묘사 외에는 다른 묘사가 전혀 없으며 처음 보는 사람마저 표정이 없어서 오싹하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그다지 독자에게 잘 와닿지 않아요.
주인공이 아카데미에 그냥 입학하는 부분도 굉장히 억지스럽습니다. 저정도의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없는 이유를 대며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것은 그저 유행하는 소설을 뒤따라가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무협지식 + 빙의 + 판타지 세계관 + 아카데미물 + 먼치킨
모든걸 섞어놓았는데 너무 과해서 오히려 맛이 없어요.

[도롭도롭]

낳다 낫다 구분 못 하는 작가면 말 다했죠 뭐..

[하늘은높고]

왜이렇게 매사 화가나있고 남을 깔아뭉개지못해서 안달인 패배자들이 많은지...민족성인가...본인은 다른 사람들이 즐길만한 이야기를 써내지도못하면서 그저 작가들을 비하하고 조롱할줄밖에 모르는 불쌍한 쓰레기들..그나마 쓸줄아는거라곤 눈쌀찌푸리게되는 피해의식 가득한 조롱글뿐이지..앞으로는 열심히 살길바래

[念願客]

왜 이렇게 화가 나있고 남을 깔아뭉개지 못해서 안달난 패배자같으시네. 다른 사람들을 비하하고 조롱할 줄밖에 모르는 불쌍한 쓰레기네요.
그나마 할 줄 하는거라곤 눈쌀 찌푸리게 되는 피해의식 가득한 조롱글뿐이면서ㅋㅋ이제부터라도 제발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

당신이 했던 말들이 이렇게 전부 당신에게 하는 말이 된다는 걸 아십니까? 자기반성이라도 하는겁니까?ㅋㅋㅋㅋㅋ

정당한 이유를 대서 비판을 해도 그저 비하와 조롱으로 보고, 정작 본인이야말로 화가 나있으면서 남을 깔아뭉개지 못해 안달이 나있으시네요.

[하늘은높고]

오랜만에 다시왔더니 얘는뭔데 쓸데없는 시비충들 까는 댓글엔 득달같이 달려가서 다 시비걸어놨네ㅋㅋㅋ 다른작가 알바인가? 아니면 전형적인 남의 글 까지못해 안달난 문피아 찐인가?

[이제운]

실드를 치려면 근거를 대야지.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맥락없이 인신공격하니 더더욱 무식하고 못배운티남.

[念願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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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돈]

무협 주인공이 유약한 판타지 몸속에 들어가서 깽판 치는거 십년도 전에 유행했던거 아님?? 이걸 역망나니라고 참신하다고 하는게 신기하네 ㅋㅋㅋㅋ관점의 차이인가 ㅋㅋㅋ

[비오노3]

그 10년전엔 소설 안봤겠죠 이 사람은..

[ch*****]

옛날 먼치킨 판타지 느낌. 전 재밌게 읽고있음.

[냥돌]

이 아이디 왜 기억나나 했더니
약먹마 추천글에서 무지성 재미없음 달던 사람이구나

[念願客]

헐ㅋㅋㅋㅋ님 말 보니까 저도 기억남ㅋㅋㅋㅋ약먹천이 재미없는데 이게 재밌다고?ㅋㅋㅋㅋ걍 뱀심에 찌든 벌레였네ㅋ

[연어돼지]

이거봐라 ㅋㅋㅋㅋ 이사람 재밌게 보고 있다는데 무지성,벌레 ㅋㅋㅋㅋ진짜 너네 사회적 저능아,문제아구나?

[ma******]

댓글 잘못 단거 같은데요. 저 사람이 무지성, 재미 없음이라고 달고 다니던 닉이라는 거 같은데.

[연어돼지]

댓글을 잘 읽어보세요 ch님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라고 썼는데 벌레라고 하질 않나 무지성 재미없음 달던 사람이라고 왜 씁니까? 왜 가만히 있는 분 한테 뭐라 합니까?

[냥돌]

그것은 chasike가 진짜 인기 많았던 소설의 추천글에서 이악물고 재미없다고 근거없이 주장만 했기 때문이죠.
다른 글에서도 몇 번 보였는데 부정적인 여론의 추천글에서 쉴드를 열심히 쳤던게 기억이 남아 달았는데 무슨 문제라도? 님이 아래서도 증거 원하시길래 '약먹는' 검색하면 300화 넘는 작품 추천글에 그 행적이 나옵니다~

[이제운]

가만히 있던사람이 아니라, 다른 소설 댓글에 악플 꾸준히 다니까 그런거죠. 조두순한테 지랄해도 왜 멀쩡한 시민 욕하냐고 할분이시네.

[이제운]

이 댓글로 판명났다. 머리쓰기싫고 개연성 상관없이 시원한 먼치킨 전개 좋아하면 보면 되는거고
최소한의 개연성이 없으면 읽다가 짜증나는경우 집어 던지면됨. 이러류 소설은 100화쯤 까지 반짝 올랐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연중가능성도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