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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역망나니물

작성자
Lv.30 실무액세스
작성
21.08.23 08:57
조회
1,27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더블킥
연재수 :
225 회
조회수 :
2,832,738
추천수 :
64,061
#환생 #빙의 #판타지 #퓨전 

기존의 망나니물은 평판을 얻기 참 쉬운 장르입니다. 


보통 빙의된 몸의 원주인이 개판을 치고 죽어서 주인공이 배변활동만 잘해도 
‘아닛! 똥오줌을 이렇게 잘가리다니! 내 아들이 달라졌군!‘ 하면서 감동하기 때문입니다. 헬렌 켈러를 가르치는 설리반 선생님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참으로 뭉클합니다.

하지만 본작은 좀 다릅니다. 유약했던 귀족 공자님 몸에 무림에서 온 무인이 빙의하여 공자님이 다소 흉포해지는 소설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으아악! 공자님께서 미치셨다!’ 하고 끝났겠지만 상황이 다소 특수합니다.

왜냐면 지금 주인공이 빙의한 원래 몸은 그라인드 백작가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추살대가 방문한 목숨이 오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주인공을 지키는 충심 깊은 기사가 동귀어진을 각오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원래 몸에 빙의한 주인공의 실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잠깐 몸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기공을 돌리니 바로 유사환골탈태가 되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근육과 골격을 변형시킵니다. 

눈 앞에서 너희 도련님을 죽이네 마네 지껄이면서 칼싸움이 오가는 상황에 순조롭게 육체개조를 뚝딱 마치고 나서 추살대를 가볍게 전멸시켜버립니다. 

그 다음 부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가볍게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합니다.

‘나는 정치싸움에 휘말렸고, 백작부인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그래 그럼 가서 죽여버리고 내가 백작가를 먹어어버릴까?’

무슨 백작가를 지배한다는 걸 오늘 점심은 동네 돈까스 집에서 해결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고민해버립니다. 실제로 그럴 능력이 있으니 참으로 시원시원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나설만한 가치도 없고, 모처럼 새로운 세상에 떨어졌으니 이것저것 호기심이나 충족해보자는 생각에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백작부인은 당분간 수명이 연장되었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주인공은 가로막는 모든 것을 살육하면서 기반세력을 이끌고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겸사겸사 까부는 녀석들을 천국으로 보내주면서 말이죠. 

판타지 배경에서 무공이 등장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력한 점, 등장인물들의 고풍스러운 말투나 호쾌한 전개 부분이 마치 예전 김정률 작가님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참으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마치 옛날 대여점에서 보았던 소설이 문피아에 강림하여 시대에 맞춰 변형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듯 익숙한 느낌이 나서 더 정겹고 반갑습니다.

그립고도 새로운 맛이 나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Comment ' 105

  • 답글
    작성자
    Lv.98 헌법제10조
    작성일
    21.08.27 15:57
    No. 81

    이 소설이 유료화 갔을 때 문피아 이용자들이 얼마나 따라갈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무료시기에는

    위 비평내용때문에

    하차하는 사람보다

    하차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님들이 참고할 정도의 사항이라 봐서 오지랖 한 번 부려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5 냥돌
    작성일
    21.08.27 19:57
    No. 82

    꼭 작품성과 상업성이 비례하란 법은 없죠... 소설을 그저 재미로만 보는 사람도 있고 설정의 탄탄함이나 개연성 등을 같이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제가 그래서인지 몰라도 추천하기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전자보단 후자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이 상업성이 좋을진 몰라도 작품성에 대해 말하자면 의문이 드는것 같기에 부정적인 댓글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 작품 순위조작 사건이라던가 검열사건 등으로 플랫폼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진 상태기에 이젠 눈에 보이는 조회수나 추천수, 심지어 구매수까지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점도 있겠네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21.08.30 13:46
    No. 83

    이거랑 비슷한경우가 "소설속 마법사가 되었다" 인데
    개연성 하나없이 뇌빼고 좋은소설이라 인기 반짝 끌다 조기완결 났었음.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21.08.30 13:49
    No. 84

    정정 "게임속 마법사가 살아가는법"
    개연성 와장창이라 바로 손절때렸는데 결국 등신같이 조기완결가더라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1 astai
    작성일
    21.08.28 01:13
    No. 85

    일단 이거 작품 지적댓글들 삭제함ㅋㅋ알바써서 신고폭탄 먹이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선작 지웠다가 계속 올라오고 수정된 편도 있길래 다시 살펴보고 댓글도 보는중 알게 됐는데 내 댓글포함 당시 작가 글지적하는 공감 많이 박혔던 인상깊은 댓글들 ㅈㄴ많이 증발함ㅋㅋㅋ이 이유하나로 이 작품은 볼 가치가 없음.여론 컨트롤하는 작품을 본다?응 개돼지ㅋㅋㅋ

    찬성: 1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hanatamp..
    작성일
    21.08.30 13:25
    No. 86

    나도 삭제당함 개쫌생인듯ㅋㅋ. 고칠생각을해야지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9 ma******
    작성일
    21.08.28 19:56
    No. 87

    지적 댓글 달아서 난 댓글 못 쓰게 막힘. ㅋ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21.08.29 14:04
    No. 88

    무협이 들어갔다는건..
    중국집가서 짬뽕이을 시켰는데 뒤적이니 파리가 나오는 느낌이지만 ..
    비위가 강한 짬뽕 매니아라면 건져내고 먹을수 있겠죠.
    난 아니라 패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6 바아탈
    작성일
    21.08.29 15:21
    No. 89

    10화까지보고 내림
    로렌스 로렌드 / 지가 지은 캐릭터 이름조차 기억못함 계속 왔다갔다함
    시녀장 하녀장 / 첨엔 하녀장 쓰더니 갑자기 시녀장으로 바뀜 시녀랑 하녀가 다른걸 모르나? 일개 백작가에 시녀장이 있는것도 좀 억지인데 백작가 '자제'가 시녀장을 데리고 다닌다고? 하녀장을 데리고 다녀도 설정붕괴인 마당에 ㅋㅋ 그럼 지금 백작가에서 하녀나 시녀는 누가 관리감독함?
    뭔 말도 안되는 설정을 갖다붙이는지 이해가 안되네

    외에도 설정붕괴랑 오타가 많이 보이고 필력도 그리 좋지 않은데 이따구로 쓰니까 더 볼 맘이 안듬

    딱 사이다 원툴임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78 hanatamp..
    작성일
    21.08.30 13:24
    No. 90

    주인공이 사이코패스고 무공만 강했지 말년까지 무림생활어떻게 했는지 성격장애있고 사이다를 가장한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글.이라고 댓글 36화에 8월 29일 13시쯤 달았는데 댓글삭제 했네. 누가 삭제했는진 모르겠지만서도 좀 좀스럽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이젠
    작성일
    21.08.31 20:52
    No. 91

    자기가 설정한 상태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억지로 막고 막무가내로 부시는 글
    글을 쓰면서 자기가 썼던걸 생각조차 안하는듯 하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44 개념범벅
    작성일
    21.09.01 00:54
    No. 92

    요샌 조선족도 웹소설 읽나 보네... 댓글 보니 가관 웩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43 kh******..
    작성일
    21.09.01 01:13
    No. 93

    댓글에서 개판난걸 보고 작가가 본인 소설 설정을 자꾸 조져버린다는 이야기에 혹시해서 100원손해 감수하고 전작 80화(댓글이 가장 많았음)를 결제해서 댓글을 봤음.
    강철남자님은 작가분 지인이신가 아니면 작가 부계정이신가지금도 그때도 당연한 이야기를 열렬히 실드중이신데 그때나 지금이나 설정붕괴로 작품이 안좋아지면 필력이나 지능이 그대로라는건데 그걸 여전히... hoxy..? 본인이셔서 도저히 까는걸 용납할 수 없으사건가?

    찬성: 1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도롭도롭
    작성일
    21.09.01 08:37
    No. 94

    킁킁 냄새가 난닷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9 그리운곳
    작성일
    21.09.01 09:47
    No. 95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을텐데
    한 사람이 좋다 싫다 말한걸로 벌레같은 단어로 비방을 하네요
    어휴..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53 루플
    작성일
    21.09.02 14:37
    No. 96

    이상함을 느끼는 부분 4화
    더이상 손대지 않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2 mmi
    작성일
    21.09.03 16:25
    No. 97

    그냥 문피아 수준이 이렇게 하향평준화 된거임...독자층이 점점 어려지고 긴 글과 긴 호흡을 싫어하고 일본 라노벨에 익숙한 세대가 주독자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정도 글이 딱 그들 입맛에 맞는 정도가 된거임...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4 천사의소멸
    작성일
    21.09.06 05:42
    No. 98

    이런 글이 3000이 넘어가다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고냥이최고
    작성일
    21.09.06 11:48
    No. 99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아직도 짱피아에서 바뀐게 없나부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홈즈홈
    작성일
    21.09.16 20:03
    No. 100

    백작부인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수명연장해 줬다니 고구마가 한가득이네요 그리고 바로 학교간다고요 아카데미 애색히물이라니 고구마가 한가득 이네요 안볼게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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