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사관 출신인 주인공이 그 유명한 더글라스 맥아더에 빙의해서 살아가는 소설입니다.
아직까지는 연재 초기라서 실제 역사에서 크게 이탈하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그게 재밌는 부분도 있네요 소설 전개가 왜 이러지? 싶으면 고증이라서 오히려 웃기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역사에서는 맥아더가 잘난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혼자 나대서 적이 많았다던데 주인공은 그런 단점도 없는 완전체로 묘사되는게 특히 재밌습니다 큰그림을 그려서 거기 휘말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의 아군이 되어있네요.
1~2차대전 시기에 언론과 정치의 달인 하면 검머대와 컨셉이 겹칠수 있는데 전혀 비슷한 부분이 없습니다 선동을 해도 선동 대상이 다르고 방법이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전개 자체는 완전히 달라지죠. 그런걸 보면 작가님이 소설의 독창성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것 같아서 그런부분을 높게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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