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 간 학원강사!

선독점 게임 속 망나니 검술 교관이 되었다

글

파크주

제가 가리는 몇몇 장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아카데미물입니다.

제 삭막한 감수성으로는 학원물 특유의 그 분위기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아주 못 보는 정도까진 아니라서 간혹 눈팅을 하기도 하는데 마침 이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다보니 파크주 작가님의 <게임 속 망나니 검술 교관이 되었다>는 제가 전에 알던아카데미물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학생이 아니라 교관이라는 점도 색달랐지만(교관으로 시작하는 작품도 더러 있지만), 무엇보다도 다르게 느껴졌던 건 주인공이 학생을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었듯 주인공이 빙의 전에 학원강사를 했던 탓일까요? 주인공이 학생들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아, 이 사람 참 좋은 선생님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연재 초반부라 주인공이 학생들과 깊은 관계를 맺진 못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드러나는 주인공의 독백이나 대사에서 학생들을 대하는 주인공의 자세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카데미물, 퓨전판타지 이 두 가지 특유의 장르적 조미료들과 이 작품의 주인공이 가지는 스승으로서의 개성이 잘 어우러질 수만 있다면 정말 재밌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작품을 추천해봅니다.

망나니물+게임빙의물 특유의 사이다 요소, 깔끔한 필력, 주인공이 참센세, 발랄한 아카데미물, 이런 키워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파크주 작가님의 <게임 속 망나니 검술 교관이 되었다>를 추천합니다!

[엔큐]

나온데까지 다 보고왔는데 일단은 계속 볼만하네요

[파크주]

재밌게 읽어 주시고 추천글까지 써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가규]

재밌네요. 주인공이 재치 있고 선한 타입이라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산뜻해요. ㅎㅎㅎ

[풍뢰신권]

볼만함

[네모밥]

추천 ㄱㅅㄱㅅ

[고생문]

하차합니다.
일단 나이가 스물남짓한애들이 교관으로 나와서 조금 더 어린 꼬맹이들 가르치는게 이상할뿐더러
기연도 작위적이고
글도 전체적으로 어린작가님이 쓰신듯해보임

다만 필력자체는 좋아서. 조금만 경험쌓이면 장래성 보임
물론 난 하차

[고생문]

물론 조교나 그런것들 가능하지만 분명 누나쪽이 교수였고.....물론 어려도 가능하지만... 죄다어린것같고...!!

[재밋어]

학생이 아니라 검술교관이라는 설정이지만 그냥 학원물인듯 아카데미물을 너무 많이 봐서 질린분들은 거를것

[뚠뚠한고냥]

평이하게 재미있네요. 나쁘지않음

[[탈퇴계정]]

작위적인 시다바리 노예근성 주인공 타입을 싫어하시는 분은 읽기 힘든 소설인듯 나 같은 인물 가뜩이나 고구마 요소인 망나니설정인데
둔재이기까지 했으면 속터짐

[k5******..]

볼만해요

[제가안함]

분명 글을 못쓰는건 아닌디 너무 착한 키다리아저씨 노릇을 하려는것 같아서 캐릭터가 정이 안감. 저는 못읽겠음

[문비]

재미있었습니다!

[우데기]

재밌졍 요즘 뭐라도 되는줄 막 복잡하게 쓰는데 자고로 아는맛이 맛있는법

[소설평가자]

그저 그렇네

[Rengoku]

호구끼 넘치는 주인공과 학생에서 교관으로만 바뀌었을 뿐 아카데미물의 단점에서 탈피하지 못하는데 그냥 전형적인 아카데미물 아닐지?

[스김최]

최근화에서 개연성 나락가면서 흠.. 가지치기를 전기톱으로 몸통 배면서 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