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다들 그렇듯이 게임 속 캐릭터에 빙의했는데 그 직후에 고생해서 만들었던 함선이 폭파되고 맙니다. 그렇게 망연자실해 있던 와중에 관리자 권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를 이용해 여차저차 웰빙 SF 라이프를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소설입니다.
가벼운 소설이나 먼치킨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해주시면 될 것 같고, 담배맛젤리 작가님 소설들 같은 좀 어설픈 주인공이 시원시원하게 인생을 즐기는 먼치킨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읽어보신 분이 여기 있을진 모르겠지만 Uncommon wealth라고 비슷한 설정의 폴아웃 팬픽을 읽은적이 있어서 저는 더 익숙하게 받아들였네요.(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이 소설이 표절이라거나 하는 헛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SF 게임배경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여차저차 하는 게 비슷하다는 거죠. Uncommon wealth는 애초에 19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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