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에 보석 같은 글

선독점 19세기 화가 21세기 성공기

글

우쒸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혼자 재밌는 글을 알고 있기 아쉬워 추천글 써봅니다.

이 글은 자폐증을 가진 주인공이 사고를 당하고 전생 프랑스 화가였던 경험을 살려 화가로 성공하는 이야기입니다.

미술 지식이 없는 저로써도 작가님이 이해하기 쉽게 탕에 고운 삼계탕처럼 설명해주시더군요

작가님은 그림을 읽는 관점을 강조합니다. 그림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본래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문장은 살면서 놓쳤던 부분들,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성공해서 잘사는 글이아닌 우리 삶의 처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입니다

필력이나 문장, 오역도 없이 깔끔합니다. 재미있는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 글을 읽는 기쁨을 다시금 느끼게 될 독자님들께 이 글을 추천합니다.

[소청]

다른 글은 분량이 아직 적네요

[테현]

밤새워서 읽었어요 간만에 선호작 추가했습니다.

[김인범]

삼계탕 먹고싶다

[하악하악]

초등학교에서 불가능한 자퇴했다는 글 보고 놀랐습니다
주인공이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데 그것도 모르고 당당히 자기들 주장만 하는 가족들의 태도에 가족들 전체가 싸패로 느껴지네요

[탈충]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지도 못하고
그걸 민폐라 생각하는 한국사회의 경직성과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가 아닐까요
애시당초 가족내에선 이미 합의가 끝났지만
제도와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해
저런 상황까지 흘러 간거니깐요

[별가別歌]

재미있지만 유료화는 회의적인 글입니다. 다름 아니라 본문에 전문지식 서술이 너무 많습니다. TMI입니다.
전문가가 주인공인 경우 독자가 알아야 하는 배경지식은 어디까지나 작품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유화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독자가 알아야 할 경우 wet on dry와 wet on wet의 차이에 대한 설명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두 기법의 연원부터 알 필요는 없겠죠.
지금은 무료니까 지루한 전공지식 스킵이 된다지만 유료에서도 이런 식이면 아마 반응이 좋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루나갈매기]

그래서 저는 읽다가 하차함.저랑 안맞네요ㅠㅡㅠ

[별가別歌]

저는 이런식으로 전문지식 얻는 걸 좋아해서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저도 순간순간 턱 막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코골이돼지]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소청]

작가님 다른 글도 재미 있네요

[물에비친달]

추강합니다

[g6729_le..]

흐 음 댓글들보니까 의외로 틀딱들이 많음 댓글 안보고 글만 읽는거 추천합니다. 그림에 지들이 생각하는거 하고 틀리다고 신나 뿌릴 사람들이 보이니 글이 고구마가 아니고 틀 들이 고구마 입니다

[탈충]

강추 예술관련 소설은 진짜 볼맛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흡입력이 장난 아니네요
잠오는것도 잊고 새벽까지 완주했습니다

[nogiveup]

추강 나머지 글 들도 재밌게 봤음

[바나나키친]

연애파트부터 심각하게 틀딱냄새남

[노가루]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다른 글들도 다 동시연재 이시던데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시아봉봉]

찍먹 하러 가봅니다

[琴兒]

추천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빵끄]

혜린이라는 신나 뿌리려던 페미가 등장하고 그 다음편부턴 짜증나더군요.
음. 작가님은 걔가 사과했고 그걸 받아들였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신거 같아요.
근데 비중이 있어보여요.
극단적인 에피소드의 인스턴트 등장인물인줄 알았는데, 고구마 이후 사이다를 먹었는 줄 알았는데?! 왜 자꾸 등장하는 거며 교수는 왜 그냥 넘어가는 걸까요?
뒷 편을 보면 알까요?
근데 보고싶지가 않아집니다.
그 캐릭터가 더 등장하려면 신나를 뿌리려고 한다는 행위는 하지 않았어야 했어요.
신나를 뿌리려는 시도를 했다면 미술에 관심없던 심플한 페미니스트로 벌받고 퇴장했어야해요.
미술에 관심이 있어 더 등장해야했다면 불태우려는 행위보단 좀 더 낮은 행위를 했어야돼요.
주인공의 천재성, 부모님의 관심, 배려
현대미술에 대해 배워가고 성장중인 주인공을 즐겁게 지켜보다가 겨우 그 세 편을 못 참고 뒤로가기를 누른 후 씁니다...

[L씨가문]

동감입니다 그 캐릭이 뭘 위해서 넣은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