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성직자 이야기

선독점 이세계에서 성자로 살아남기

글

몽상화

이렇게 제목을 쓰면

주인공이 성기사라거나 힐러물(물리)

이런거 생각하실 텐데요.

31화까지 보는 동안 기억에 남는 전투씬은 없습니다.

다만, 착각계 요소를 매우 적절히 활용한 인물간의 심리전 묘사를 어지간한 전투씬 묘사 만큼이나 박진감 넘치게 잘 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 작품을 보며 예전에 보았던 코드기어스 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떠올렸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애니메이션 역시 어느 시점까지는 물리적 전투력이 거의 없는 주인공이 전략과 심리전으로 싸우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역시 그런 방식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와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전개가 억지스럽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빙의, 착각계와 같은 최근 주류를 이루는 몇가지 속성들이 보이지만 양산형 느낌을 주지않는 신선한 작품이었습니다.

[화계火鷄]

성직자물 좋아하는데 이번 주말에 좀 읽어보겠습니당

[che]

저도 추천 할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수작입니다^^*
강추 합니다!!!!

[비류悲流]

볼만함

[넉우엽]

비추.
다른 환생물이면 그러려니 하겠는 데, 성자라는 이름만 붙였지 어린아이 노예 생존물임.

그냥 신성력을 쓸 수 있는,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어린 노예수준인데 거기에 성자라는 설정을 달아버리니 그 간극 때문에 보기가 힘듭니다. 성자라는 존재가 행위로 증명된 것인가, 그냥 로또맞아서 주어진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고찰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