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의 전작 고래를 보고 선호작알림도 없이 작가명으로 검색하여 읽고있는 글입니다.
현대판타지면서 적당히 현실성도 잘 녹여냅니다.
주인공의 뛰어난 능력으로 문제를 순식간에 팍팍해결하는 사이다는 아니지만 해결하는 과정이 현실적이고 등장인물들과의 대화가 생생하고 1인칭으로 바라보는 심리묘사가 특히 좋네요.
그리고 주인공의 운빨과 템빨과 인복보다도 제일 부러운 능력은 불리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조리있고 논리적인 말발로 해결하는 겁니다.
누구나 지나고나서 아 이렇게 말할걸.. 그때 그놈한테 이렇게 받아쳐줄걸하고 후회가 있을텐데 주인공의 저런 능력이라면 그런 후회가 없을것같네요.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냄새가 나서 매력적입니다.
한번쯤 일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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