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만난 기사의 '계약직' 부하로 해방 전쟁에 참여하게 된 천재 마법사 주인공은 계약 기한이 만료가 되자 황제가 된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약속한 아티팩트도 받지 못하게 되죠.
그러면서 공격을 당해 몇 년 후에 낯선 곳에서 떨어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1. 초반 개연성이 부족함
2. 초반 오문이 많음. 이상한 표현이 보입니다.
3. 주인공이 생각이 없어보임 (본인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계속 마법쓰면서 오지랖을 부리며 여러 사건에 끼어듭니다)
4. 배경 설명이 부족함
- 주인공이 뛰어난 마법사가 된 배경
- 대가로 받기로한 아티팩트는 무엇인가
- 현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몸의 회복? 이후에 목적은 무엇인가? 복수? 아티팩트 수집?
- 이외에 많은 스토리상 구멍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의 조회수가 나올 작품은 아닙니다. 독창적인 설정과 마법, 그리고 관점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재료란거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글이 정갈해지고 오문도 없어지고 필력이 좋아지더군요.
최근 글은 충분히 깔끔하고 재미있습니다.
목적 없이(적어도 밝혀진 바 없이) 스토리가 진행되고 여전히 개연성이 부족함 부분은 흠이지만요. 계속 쓰신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오고 다음 작품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출발해 보시죠.
천재 마법사는 착하게 살고 싶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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