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모전이 한창인데 취향에 맞아 추천드려요.
주인공은 조폭 기업의 회장으로 동생(친동생 아님)의 배신을 당해 사망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른 몸에서 깨어나죠. 그렇습니다 또 빙의입니다!
전생에 큰 미련이 없던 주인공은 어느정도 추스르고 적응합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좋아하던 음악을 하지 못했던 주인공은 전학 간 학교 강당에서 들려오는 악기 소리에 홀린 듯 찾아가 이번 생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동아리에 들기 위해 테스트를 보는데.
주인공은 원래부터 한 번 본 것을 그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피아노를 잡아 연주합니다. 그런데 웬걸? 적당히 따라칠 줄만 알던 주인공이 피아노를 치자 전과 달리 머릿속에 악보가 떠오르며 손가락이 자신의 상상 이상으로 움직여집니다.
그렇게 테스트를 통과하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해 나갑니다.
여기까지는 현판 음악 전문가물 느낌인데요. 뭐 맞긴 합니다. 다만
+ 느와르 + 코미디 + 감동? 같은 것이 섞여 있습니다.
주인공 몸의 정체와 비밀, 전생부터 이어져 온 악연, 주변 캐릭터들과 이야기 하면서 오는 오해와 티키타카 같은 것들이 흥미로움과 재미를 불러오더라고요.
뛰어난 행동 카피 + 사기급 피지컬을 시작부터 가지고 가는 먼치킨이라 조금 뻔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먹으로 회장까지 올라갔던 주인공답게 주먹과 자신의 카드들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 음악, 싸움, 정치 느낌의 다방면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뭐 깡패 + 왕따라는 전형적인 조합인데 캐릭터들과 감정, 대사들이 좋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10화까지 보시면 느낌이 딱 오실 것 같군요.
취향에 맞을 것 같으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연휴 잘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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