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아실만한 증명된 회귀물 장인입니다.
일천회귀록에서는 천번을 회귀한 주인공
나만 1회차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이들이 회귀자
이번 작품에서는 회귀한 인물들 사이의 2차 창작 작가
회귀물이라는 소스가 들어가지만 클리셰를 약간 비튼듯 각자 전혀 다른 내용의 소설 진행이 굉장히 재밌게 전개됩니다.
주목할 점인 작가님의 특징이라면 특유의 시니컬한 주인공과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조연들을 매력있게 그려내는 필력과 잊지않는 복선회수 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작에도 역시 이러한 특징들이 잘 녹아있으므로 전작들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추천 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최근 연재 중 습작화하신 작품들이 꽤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상업작가이시기에 작품 반응을 보고 더 흥하는 쪽을 택하려고 하시는 것이라 추측됩니다
글을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꾸준한 조회수로 보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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