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회귀 #클래식 #천재 #인터넷방송
아마도 취미를 물어보는 질문에 약 60%이상 독서와 음악감상이 들어 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저 또한 그 60%에 들어 가는 한 사람 입니다.
음악감상 중에도 더 특별하게 클래식 감상이라고 하면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예술에 예 자도 모르며 좀 있어 보이고 싶어 취미에 클래식 감상이라고 적었다가 한번 호대게 혼난 뒤로는 그냥 독서, 음주가무라고 진실하게 말하고 다니는 1인 입니다.
예술이 너무 쉽다 는 제목과 음표그림의 표지를 보고 이건 뭐지 하고 읽어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 또 뻔하게 번개 맞고 회귀하고 능력생겨 이 세상을 씹어 먹는 먼치킨물 인가? 라는 생각과 뭔가 글 초반에 느껴지는 답답함에 2화까지 읽고 그냥 여기서 하차하고 다른 작품이나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읽어보니 클래식에 대해서도 좀 알게 되고 주인공이 성악곡을 부를 때 표현 하는 문장들이 이거 색다르며 괜찮은데 하며 계속 보게 됐습니다.
초반에 곡설명? 곡에 분위기 설명? 하여튼 그 장면을 상상할수 있는 문장들로 채워 주셔서 오~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차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런 장면들이 자꾸 사라져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전개가 스피드하게 진행 되면서 생략이 된건지, 그래도 콩쿨이나 경연 장면에서 까지 사라지니 이 글의 장점이라고 생각 했던 부분이 적어져서 좀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설정오류인가 조연중에 캐릭터가 잘잡히는 인물들이 많지만 초반에 아 대표악당 캐릭이구나 생각했는데 뭔가 화장실 갔다와서 안 닦은듯 미적지근하게 조연의 흐름들이 이상하게 변하면서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부분들이 많은데 왜 추천을 하냐고 물어 보실것 같은데요.
이유는 재미 있습니다.
처음에 좀 막히는 부분이 있고 중간에 무리수도 있지만 그냥 타임킬링용 소설로 읽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초반에 보여준 클래식을 글로 읽을수 있게 만들어 준 장면들이 좀 더 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궁굼해서 유투브로 성악곡을 처음으로 검색해서 들어 봤네요.
작가님 덕분 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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