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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5 간신배
작성
21.10.11 18:14
조회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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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백수귀족.
연재수 :
316 회
조회수 :
2,642,753
추천수 :
127,939


고급 소고기 가게에 가면,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도록 소금, 쌈장, 콩가루 등 수 가지의 향신료와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처음으로 고급 소고기 접할 때, 그렇게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를 한 점 들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면, 고기 좀 먹는다는 일행이 말한다.


"이런 고기는 아무것도 찍지말고, 소금 조금 뿌려서 먹어야 해"


나름의 방법으로 지금껏, 고기를 여러 향신료들을 즐겨 먹던 이들은, 그 말을 뒤로 한 채, 간장소스, 김치, 쌈장 등을 준비한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알고있다. 이것들이 비릿한 고기 냄새를 없애고, 부족한 고기의 풍미를 채운다는 것을...


그 때, 일행은 큰 일이라도 난 것 처럼 호들갑 떨며 말한다.


"제발 나 믿고 그냥 한 점 먹어봐"


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소고기를 아무 향신료 없이 입 안에 넣는 순간, 그렇게 그들은 깨닫는다.


'최고급 소고기에 향신료는 필요없다.'


독자들은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다.

그들은 선호하는 장르와 보고 싶어하는 클리셰들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잘 녹여낸 작품들은 사랑 받는다.

많은 독자들이 그런 작품들을 찾고 있는 것을 안다.


그런 그들에게 고기 좀 먹을줄 아는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소설 [바바리안 퀘스트] 좀 봐봐.


회귀물인가? 아니다

이세계물? 아니다

먼치킨물? 아니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클리셰가 없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최고급 소설의 맛이 심상치가 않다.


소설 그 자체로서의 매력이 당신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주인공 '유릭'을 포함한 인물들의 매력이, 그들의 스토리가 당신을 현혹할 것이고

섬세하면서 자연스러운 액션 묘사는 오래동안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 할 것이다.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로 간다.'

작가의 작품 소개글이다. 더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맛보길 바란다.


'아... 그래도 나 쌈장 좋아하는데, 쌈장 없는건 좀...'

'아 나는 먼치킨물을 좋아해서...'


선호하는 향신료가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최고급 소고기, 최고급 소설의 환상적인 맛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Comment ' 23

  • 작성자
    Lv.87 티모찡
    작성일
    21.10.11 19:59
    No. 1

    자매품으로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지옥과 인간의 대결, 데몬소드
    가 있으니 많은 사랑 바랍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티모찡
    작성일
    21.10.11 20:01
    No. 2

    아 바바리안 재밌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8 으하가아타
    작성일
    21.10.11 20:19
    No. 3

    저는 이분 작품중에는 킬 더 드래곤이 젤 재밌더라고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8 wk*****
    작성일
    21.10.11 22:17
    No. 4

    추천글이 왤케 잘썼지 ㅋ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1.10.11 22:56
    No. 5

    추천글 찰지게 잘썼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컵라면.
    작성일
    21.10.12 00:24
    No. 6

    띵작. 넘 재밌습니다. 두 번, 세 번 볼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첨보냐
    작성일
    21.10.12 05:10
    No. 7

    저 작가님 작품이 내 취향에 안맞던 이유가
    내가 편협해서 그런거였군요
    덕분에 깨닫고 갑니다
    무슨 팬클럽이나 신도들도 아니고
    저 분 작품 추천글은 왜 전부 이런 식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45 pa******..
    작성일
    21.10.12 05:50
    No. 8

    뭐가 문제인지 봤더니 취향이 다른 것을 편협하다는 본문 글이 있었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지만 그렇게 표현하기엔 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pa******..
    작성일
    21.10.12 05:50
    No. 9

    그런데 백수귀족 작품 추천글이 전부 이런 식이라는 표현 또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좀 피해의식이 있으시네요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첨보냐
    작성일
    21.10.12 07:32
    No. 10

    개인적으로 베스트란 같은 곳보다
    추천란에서 아깝게 묻혀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추천 받아 보는걸 좋아하다 보니 자주 둘러 보는 편인데
    유독 이 작가님 추천 글을 보면 무조건 옳다 봐야한다는 찬양식의
    추천이나 댓글을 많이 본 터라 살짝 비꼬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전부 이런 식이다 라는 표현은 잘못 됐습니다
    그게 아무래도 감히 팬신도분의 선민의식 심기를 거슬렀나 봅니다
    막줄만 쓰셨어도 괜찮으셨을텐데
    피해의식은 잘 치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찬성: 1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38 최종변론
    작성일
    21.10.12 11:08
    No. 11

    두분다 롤 잘하실거같네요

    찬성: 1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간신배
    작성일
    21.10.12 07:51
    No. 12

    음...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조금만 해명하자면 '편협한 생각'이 다소 불편 하고, 과한 표현이였던 것은 인정하나, 제가 하고 싶던 말은 이 소설의 '재미'가 아닌, 소설을 볼 '기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쌈장없는 소고기가 맛없다는 친구를 비난하는것이 아닌, 쌈장없는 소고기를 먹지않으려는 친구에게 이 고기는 쌈장이 없이도 충분히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권유 하는 의도였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을 인정하고 본문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첨보냐
    작성일
    21.10.12 10:03
    No. 13

    제 다소 과격한 댓글 실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줄담배커피
    작성일
    21.10.12 11:31
    No. 14

    추천한 사람을 건드리는것은 지향하는 편이지만 내가말한만한 깜냥도 아닐듯하지만 솔직하게 내감동 물어내 하고 싶은 추천글이군요 내가 읽은 글을 추천하는 글 맞아? 하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wwwnnn
    작성일
    21.10.12 17:22
    No. 15

    댓글에서 지적하는 게 아닌 건 알지만 지향이 아니고 지양입니다. 너무 뜻이 달라져서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줄담배커피
    작성일
    21.10.13 10:36
    No. 16

    아 그렇군용 향 양 잘못 사용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1.10.14 16:57
    No. 17

    난 추천글 건드리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타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충전기
    작성일
    21.10.12 13:19
    No. 18

    좋은 글이죠.. 다 읽고 나면 여운이 남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2 차가나다라
    작성일
    21.10.12 16:40
    No. 19

    재미야 개인의 영역이고 일단 완성도 높은 소설인건 맞음.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찬주야
    작성일
    21.10.12 23:47
    No. 20

    옛날에 본건데 꽤 재밌게 본 기억이 있던 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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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3,888   좋아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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