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릴만한 특이점으로 이게 원작에 영구적으로 빙의된 상태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같은데 1주일에 1편 나오는거처럼 원작 1편을 보고나면, 그 편에서 진행된 시간만큼 빙의해서 원작을 바꿀수 있고, 그 편의 이야기 진행이 끝나면 빙의가 풀려서 바뀐 원작을 시청한다는 구성인데, 원작을 끝까지 다 아는건 아니고, 매회 그 편의 이야기에서 주인공 주변에 일어나는 일의 정보만 아는거지만, 일어날 일의 정보를 미리 안다는 점에서 원작을 아는 빙의 주인공이 미래 정보를 알고 대비하되 보다 먼 미래의 일은 알수 없는 제한이 있고, 바뀐 원작을 시청함으로서 원작 주인공 주변의 이야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 작품의 주인공 시점에선 알수 없는 부분도 알게 되는게, 일반적인 빙의물과 조금 다른 부분이네요.
과연 이 특이점의 스노우볼링으로 개성있는 이야기 전개가 가능할지, 한편 한편이 전부 재밌는 소설이 될지 작가님의 전작도 재밌게 본 독자로서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추천글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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