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문피아의 소설 가뭄 속에서 드디어 싹이 등장했습니다.
#대작타는냄새 #화가 #완성된화가의성장물
회귀, 빙의, 환생.. 장르소설의 왕도이자 이야기를 시작하는 가장 대표적인 클리셰이죠. 이러한 클리셰는 몇 년동안 울궈 먹여져도 죽지 않고 쓰이고 독자들이 참지 못하고 맛을 보는 클리셰입니다.
이 작품도 흔히들 많이 쓰는 환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죠. 다만 요즘 넘치는 헌터물이나 재벌물이 아닌 화가의 환생 이야기 입니다... 이 화가 우리가 흔히 아는 모네나 고흐 또는 김홍도가 아닌 작가님이 상상으로 만든 화가입니다.(실제인지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하니 나오지 않더라구요). 이러한 점은 흔히 이름빨을 이용한 사이다를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에 따라 무한하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무한히 뻗어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는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전생에서의 삶은 브루주아와 귀족들의 화가였습니다. 즉 예술보다는 상업적으로 활동하고 유명해진 화가였습니다. 이러한 전생의 주인공은 진정한 예술을 그리는 주위 화가들을 시기하고 부러워하면서 예술에 대한 끊임없이 고뇌하고 후회하고 슬퍼하는 화가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 설정을 배경으로 환생한 주인공은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려고 합니다. 또한 과거 외국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 사이다 에피소드는 절단신공을 이용하여 독자들을 정말로 미치게 합니다... ㅋㅋ
그 외에 특별한 등장인물로 계모가 있는데 뭔가 처음에는 살짝 불편했지만 점점 갈 수록 실제 우리 주변의 인물들처럼 복학적인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어 독자들로 하여금 애정이 생기게 해주고 작품 에피소드의 감초가 되어 즐겁게 해줍니다.
정말로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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