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매력적인 세계관 #용병물 #옥크리 넘 좋아!!
[강철의 용병]의 리뷰글 입니다.
추천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 글은 병장개미님의 [강청의 용병]의 리뷰글 입니다. 이 이야기는 현재 일반연재 중이고 3월 24일에 유료화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내용을 살짝 스포하자면 빈민가의 주민인 러스티가 비허가 마법사의 실험실에서 구출되고 영락한 강철의 정령과 영혼이 융합됨으로써 얻은 금속을 다루는 힘으로 도시의 방벽너머로 가기위해 용병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슬럼가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고 오롯이 능력만으로 평가받기 위해 용병이 된 러스티는 믿을 수 있는 동료를 얻고 기연을 얻으며 능력을 갈고 닦고 의뢰를 수행합니다.
이 이야기가 매력적인 이유는 정말 왕도적입니다. 주인공인 러스티는 느리지만 한 발짝씩 능력을 기르고 위기를 겪고 기연을 얻고 위기를 또 겪고 동료를 얻고 다시 위기를 겪고 또 기연을 얻고... 또한 주인공 편의적인 내용의 지나침이 없는 것 또한 이 이야기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쉽게 힘을 얻고 쉽게 악당들을 물리치고 고민없이 힘을 사용하고 요즘 트렌디한 이야기들과는 다르게 어렵지만 느리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고민도 하면서 그렇게 발전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이야기를 추천하는 첫번쨰 이유, 매력적인 세계관. 이 이야기는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특유의 암울함을 풍기면서 실제로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여러 차원들의 충돌로 異차원의 수 많은 문명과 나라, 종족들이 멸망하고 살아남은 이들이 짬뽕처럼 매콤하게 하나의 도시에 모이게 됩니다. 그렇게 마법문명과 기계문명이 오롯이 하나로 뭉쳐져 일으켜 세워진 지적생명체 최초이자 최후의 보루, ‘낙원’. 진격의 거인같은 방벽을 세우고 그 주위에 하위그룹이 만들어지고 제일 가장자리에 슬럼가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주인공 러스터는 그 슬럼가의 주민입니다. 스팀펑크라기엔 문명이 너무 발전적이지만 SF라고 하기엔 또 너무 뒤쳐져 있는 묘한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 입니다.
두 번째 이유, 매력적인 소재들. 신과 악마, 건맨액션, 오크와 엘프, 그리고 수인, 드워프, 고블린, 그렘린, 켄타우로스 등 다양한 종족들, 마법, 정령, 메카로봇, 호버바이크 신체이식, 아이언맨 슈트를 판타지적으로 해석한 듯한 강화복 등 다양한 판타지적 소재들과 SF적인 소재들을 선물세트 같이 매력적으로 잘 포장해 놨습니다. 그렇기에 남녀노소 누가 보더라도 매력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봤습니다.
세 번째 이유, 작가님의 필력. 누가 보더라도 저 엄청난 배경을 설명조 이야기 하나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낸 필력. 또한 누가 보더라도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낸 필력. 그리고 누가 보더라도 그런 캐릭터들의 사연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필력. 누가 보더라도 기연인데 그걸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쥐여주는 필력.
P.S 옥크리가 궁금하다면 본문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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