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소설만큼 필력이 중요한 소설도 없을겁니다
아무리 이야기 속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던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던 우리가 보는건
그저 활자일뿐 그림도 음악도 아니기 떄문입니다
결국 작가의 글솜씨에 기대어 간접적으로 상상하는게
전부인 만큼 소설마다 수준 차이가 가장 많이 보이는 장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제가 본 예술 소설 중에서
손에 꼽을만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회귀를 하면서 절대적인 기억력을 얻습니다
흔하다면 흔한 전개지만 작가는 이 능력조차 예술로 녹여내어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만드는 작품은 단순히 소설 속에나 존재할
작위적인 작품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해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예술성을 보여주며
여태 생각지도 못하고 그저 지나갔던
현대 예술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만약에 아직 본적이 없다면 지금 한 번쯤 읽어보는걸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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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혹시 작가님이 보신다면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얻은 기억력을 뭐라 불러야 하나요?
주인공만의 특별한 능력이라 볼떄 명칭을 확실히 해서 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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