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물 #배우물 #액션천재
1. 한줄평
은혜를 베풀어도 돌아오는게 없다? 아니 은혜는 반드시 돌아온다!
2. 줄거리
전 태권도 국가대표였던 강서우, 집안사정으로 올림픽도 못 나갔다. 그래도 아픈 여동생의 꿈을 대신 이뤄주려고 뛰어든 배우판. 하지만 돈이 없어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는 서우에게는 차가운 현실만 가득하다. 그러던 서우에게 도착한 택배 하나! 그 안에는 스마트폰이 있었다. 스마트폰 안에 깔린 어플, 보은(報恩)! 어플로 인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3. 소설의 볼거리
주인공이 전 국대라서 그런지 원래부터 액션에 재능이 있다. 어플이 새로운 재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가진 재능을 펼칠 줄 몰라서, 재능이 있는지 몰랐던 주인공이 어플의 도움이 있긴하지만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점이 좋았다.
보통 이런 어플, 상태창을 이용하는 소설 중 퀘스트가 있는 경우. 퀘스트 때문에 억지로 진행하거나 도전하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어플은 주인공에게 꼭 필요한 퀘스트만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어서 망설일 때 퀘스트가 나타나 도전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퀘스트를 실패해도 큰 패널티가 없다는 점이 좋다. 어플은 주인공이 올바르게 성장한다면 퀘스트를 실패해도 괜찮다고 하는 듯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퀘스트가 나오고 그것을 깨도 주인공의 변화를 주는 보상이 없다.(연기력이 레벨업 한다던가 그런 점)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향력 같은 것을 준다는 점이 신선했다. 물론 코인이라는 보상은 있지만 소설 상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보조장치 정도로 쓰이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회용 알약이나, 주위의 눈을 끌지않게 하는 선글라스 등)
스탯 등으로 주인공의 상태를 수치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레벨이나 등급이 없는 점이 좋았다.(인지도 증가, 연기력 증가 등은 있지만,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진 않는다.)
4. 추천하는 이유
타고난 재능을 가진 천재배우가 성장하는 소설이다. 어플이 있어도 주인공이 거짓말처럼 달라지거나 성장하는 것이 아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은혜를 베풀면 좋은 인연이 생기고 좋은 일로 돌아온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5. 소설 유형
연예계물 중 배우가 주인공인 현대판타지이다.
6. 주의할 점
주인공이 정말 타고난 재능충이다. 그래서 액션연출도 처음 해보는데 잘하고, 액션동작은 세번만 봐도 외우고, 대본도 통채로 외운다. 그런데 이게 어플의 도움이 아니라 그냥 주인공이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상관없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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