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물 #천재 #아카데미 #아마도 하렘? #시스템 #마법천재 #캐릭터 중심
요즘 마법관련 소재를 쓴 소설들이 재밌어서 검색을 하다가 이 소설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아직 연재 편수가 적어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아직 편수가 많지 않아서 추천글을 쓰면서 스포가 좀 들어갔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게임 캐릭터의 몸을 가지고 플레이어로서 이 세계에 들어오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7번째 되돌려졌고 지금이 8번째 세계라는 말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과거를 기억하지도 못하고 아직 초반이라 스토리와 별로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주인공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의 몸은 뭔가 적당히 특이한 ‘환술’이란 재능이 있지만 다른 마법에 대한 재능이 없어서 적당한 중간보스로 나타나는 인물이었지만
주인공이 그의 몸에 빙의하며 여러 특전으로 천재가 됩니다.
이 환술이 재밌는게 우선 초반에는 약하지만 나중에 가면 강해지는 재능인것 같고 또 이 환술의 특성상 무슨 도화살처럼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소설 속 ‘주인공 보정’의 개연성이랄까요?
주인공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이 환술에 영향을 받아 사건이 진행될듯 합니다.
이 소설에서 좋았던 점은 우선 인기있을 것 같은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나름의 독창성을 지키려고 했다는 점.
사실 아카데미물, 마법천재, 다수의 히로인, 상태창등등은 늘 인기있는 클리셰죠. 이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클리셰들과 독창적인 설정이 들어가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작가님이 상태창의 편리성은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마법 자체는 주인공이 스스로 사용하게 묘사하더라구요.
네, 적어도 주인공이 파이어볼 이라고 외치면서 파이어볼을 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상태창을 쓰는 마법사물이 이것 때문에 유난히 유치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법사물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환술 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습니다.
불이나 번개는 너무 많이 나왔으니 좀 신선하더라구요. 마볍 묘사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두 번째는 히로인들의 캐릭터들이 기대된다는 점?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들이 전생의 영향과 주인공에게 있는 기묘한 매력 때문에 주인공에게 알 수 없게 계속 끌리고 있는데 그런 장면들의 묘사가 좋았고 개연성도 신경 쓰면서 쓴 느낌이 납니다.
특히 그냥 무조건 눈만 마주쳤는데 사랑에 빠지는 단순한 전개가 아니라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를 감정이 느껴지는데 누구는 스스로의 감정을 합리화하고 누구는 적의를 느끼며 공격하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아직 단점이랄 것까진 없지만 초반 배경 묘사가 주인공이 8번째 삶을 반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좀 흡입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초반 1,2화 이후가 더 재밌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만약 하렘물을 싫어한다면 아마 취향에 맞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억지 전개까진 없는데 작품 설정상 기본적으로 하렘물이 될 듯 하네요.
마법천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즐감하세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