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작가님을 납치, 감금, 저술 하게 만들 파티원이죠.
예, 이 글이 재밋어서 입니다.
물론 앞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듯 취향 타는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괴수 성장물" 이거든요
근데 기존 괴수 성장물 보다 낫습니다.
제가 이 장르 꽤 읽어봤습니다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룡물, 곤충물, 심지어 번역한 해외작까지)
공통적으로 금방 질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 전에 몰랐는데..
이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것들은 단순 성장물이었기 때문이지요. 힘이 세지는 등. 그로 인한 쾌감으로 읽는.
그러나 이 소설에는 정치? 권모술수? 이게 있습니다.
그래서 약한 긴장감 또한 내내 존재하고요.
(단, 솔직히 말해 최근 제가 읽은 것 중에서 가장 수작인 환생표사 정도의 두뇌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이 정도 글은 거의 없죠)
그래도!
그 대상들이 벌레? 종족이고 지능이 꽤 있습니다. 대화가 통하고 주인공은 그 사이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죠.
추가로 거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재미와 기대 요소죠.
내가 군단의 지휘관이 되서 더 강한, 다양한 종족과 싸우는 재미!
그 넓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에 대한 기대!
개인적으로 여태 읽은 10여개 괴수성장물 중 가장 흥미진진하여 추천합니다!
이쪽 취향이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금방 빠져들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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