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뭐랄까...예전에 한참 난리였던 메이지 슬레이어 느낌의 글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뒷골목 창관의 문지기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검은 벼락을 맞은 뒤로부터 검을 잡을때마다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목소리는 스스로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검술에 관해서는 모두 기억하고 있었죠.
그런 목소리를 사특한 것이라 생각해 무시해가며 뒷골목에서의 일상을 이어가던 소년은 어느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평생 살던 도시에서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그 후 주인공은 악마숭배자가 되는 것보다도 자신이 아무것도 되지 못하는 것이 더 두렵다며 그 영혼과 계약을 하게 되죠. 목소리는 소년에게 검술을, 소년은 영혼의 기억을 찾아 주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처음 도시 바깥으로 나와 세상을 모험하게 된 소년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고슴도치같이 세상을 향해 가시를 세우던 소년은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하며 기사의 명예가 무엇인지 알아갑니다.
이 소설의 특징이라면 저는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이나 소개글만 봐도 그렇죠.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내용을 완벽히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지만 글을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제목과 소개글이라니.. 벌써 낭만적이네요 ㄷㄷ
새벽에 잠에 취한 상태로 마구잡이로 쓴 추천글이라 오히려 민폐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ㅈㅅㅋㅋ 그래도 글은 진짜 괜찮으니까 한번 앍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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