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물 #환생물 #헌터물 #아마도 먼치킨
[성좌 아카데미의 환생교수] 의 리뷰글입니다.
추천대상: 아카데미/헌터물 좋아하시는 분, 회빙환을 사랑하시는 분들
먼저 작가님인 ‘문과공돌이’ 님으로 말씀드리면 전작이 [SSS급 활자술사] 란 글이 있습니다. 죄송스럽게도 제가 아직 읽어보진 못해서 뭐라 말씀드릴게 없네요. 다행히 아직 무료로 남아있습니다. 조만간 저도 읽어보도록 할게요.^^;
배경설명을 하자면 이야기의 중심배경이 되는 세계의 교차점에 세워진 성좌를 키워내는 아카데미 ‘헬리오스’, 헬리오스에 인접한 없는게 없는, 온 차원의 문화와 문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마을 ‘로도스’, 헬리오스 북쪽 너머의 마수가 나오는 숲 ‘접경지역’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주요한 배경입니다.
범차원적으로 마수에게 침공받는 가운데 지구의 ’강유진‘은 유일하게 마수들의 침공을 저지하고 차원침공의 지휘관을 사살해 지구 차원의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주도한 펜타곤의 대장이였다. 그리고 그는 죽음 이후에 ‘가장 거룩한 하늘’의 사도가 되어 범차원 성좌사관학교 ‘헬리오스’의 교수로 환생합니다. 쉬고 싶은 유진에게 가장 거룩한 하늘이 헬리오스의 교수로서 성좌후보생들에게 가르침을 내리게 함으로써 치룬 댓가는 다시 마수를 상대할 수 있는 기회와 성좌가 사도에게 주는 힘-성력-입니다. 새로운 육체로 환생한 유진의 육체는 핸디캡과 베네핏이 같이 공존하는 상태입니다. 핸디캡은 이전의 육체에서의 마나를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 입니다. 환생을 한 상태이기에 기존의 육체와 형태는 같지만 육체의 절대적인 시간 자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마나량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나는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거기다 이전 육체와는 다르게 마력에 대한 친화력도 좋아서 숨만 쉬어도 마력이 쌓이는 상태며 체력도 이미 탈인간급인 육체입니다. 또한 헬리오스에는 마력을 다루는 가장 기초적인 학문인 마법도 실존합니다. 덕분에 유진은 교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이론 또한 새롭게 정립합니다. 이렇게 유진은 다시 마수를 죽일 수 있는 힘과 그들을 절멸시킬 수 있는 기회를 새롭게 받게 됩니다.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재미죠.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아카데미/헌터물/환생물 조합인데 대상이 학생이 아닌 교수라는 것. 또 스스로의 능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주변인물들을 챙기면서 키워야 한다는 것. 그리고 헌터물에서 메이저 급이 아닌 열병기에 타당성-주인공의 능력+ 새로운 이론-을 부여해서 메이저급 물건으로 주인공이 사용하고 앞으로 다른 인물들도 사용할 걸 암시하는 부분 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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